[기획] 왜관농협, 지역주민과 여성 '복지 증진'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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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

[기획] 왜관농협, 지역주민과 여성 '복지 증진'에 박차

여성대학 수료식 및 힐링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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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 왜관농협(조합장 이종덕)이 여성대학 운영과 행복강연 힐링 콘서트 개최 등 지역주민과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6일 칠곡군민회관에서 '제7기 여성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배성도 칠곡군의원, 권선호 군의원, 오종열 군의원, 박남희 군의원, 성낙현 농협은행 칠곡군지부장, 유승자 고향주부모임회장, 조합 임직원 등이 참석해 70명의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왜관농협 여성대학은 여성의 내재된 자질을 개발해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9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행복, 나눔, 사랑, 믿음 4개반을 편성하여 학생자치회를 구성하였고 약 3개월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90분 동안 유명강사를 초빙하여 노후설계, 건강관리, 여성교양,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왜관농협은 1992년 제1기 78명 수료를 시작으로 2001년 제6기까지 412명 배출했다. 이번 제7기 여성대학은 지난 20년전 주부대학의 연장선이며 새로운 출발로 수료생 69명을 포함하여 총 481명을 배출했으며 지역 여성 농업인을 포함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7기 여성대학은 2001년 6기 주부대학 이후 22년 만에 재개한 지역주민과 여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의미를 더했다.


문선경 학생회장은 "수준 높은 강의와 알찬 프로그램으로 정말 유익했고, 자기 계발에도 큰 도움이 됐다"면서 "20년을 기다린 보람이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수료생들은 왜관농협의 한 일원으로 자기 계발과 사회공헌활동, 우리 농산물 홍보 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종덕 조합장은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와 권익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수료식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이번 여성대학에서 얻은 새로운 지식을 기반으로 자기 삶의 당당한 주체가 돼 가정과 지역사회를 이끌어 가는 아름답고 건강한 여성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는 칠곡군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수료생과 우수고객 등 700여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행복강연 힐링 콘서트'를 마련했다. 


인지 심리학자이자 아주대 심리학과에 재직 중인 김경일 교수를 초빙해 강연회를 열고, 이어 인기 가수 홍진영 콘서트를 개최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을 드리는 것이 목적이다. 


 '행복강연 힐링 콘서트'에는 정희용 국회의원, 정한석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및 내부 조직장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왜관농협은 2023년 상호금융예수금 4000억원 달성탑을 수상으로, 신용·경제·유통을 아우르는 사업성장을 통해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으로 공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총자산 규모는 4700억원으로 2024년 총자산 5000억원을 목표로 정주하고 있다. 현재 왜관농협 본점, 남부지점, 하나로마트, 영농자재판매장, 공판장, 농협장례식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본점 주차장 부지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오는 2024년 3월 개장을 목표로 건립중에 있다. 


왜관농협은 농협 본연의 목적사업을 위해 매년 교육지원사업비 지원으로 조합원의 영농자재비 절감을 비롯 농업인 실익지원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종덕 조합장은 "20여년 만에 여성대학을 재개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규모 행사를 개최한 것은 '협동조합의 가치'를 실현하고 조합원과 주민의 실익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농협을 새롭게! 농민을 빛나게!"라는 슬로건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농협 100년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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