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는 존중과 배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11일을 ‘상호존중의 날’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조직 내부의 낡은 관행을 없애고 딱딱한 공직사회가 좀 더 유연하고 일하기 좋은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한 것이다. 우리 모두는 상호존중의 의미를 잘 알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상대방에게 얼마나 잘 지켜지고 있는지 생각해보았다. △넌 편하니까 괜찮아, △내가 나이가 많으니까, △내가 계급이 높으니까, △옛날 본전 생각나서 등 다양한 이유들로 상호존중의 의미가 무시되고 우리는 실천하지...
작년 1월 22일부터 우회전 신호등 도입과 우회전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차량 신호가 적색일 경우 우회전할 때 일시정지 의무를 명확히 하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시행되었다. 법 시행 1년이 지난 지금 과연 도로 위에서는 잘 지켜지고 있을까? 정확한 내용을 알고 올바르게 교차로 우회전하는 운전자가 있는 반면, 일시정지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우회전 방법에 대해 정확하게 모르는 운전자도 있고, 여전히 일시정지 없이 우회전하는 운전자도 있다. 여전히 헷갈리는 교차로 우회전 방법, 어떻게 우회전해야 올바른 방법일까? ...
6.25전쟁 한 달여 만에 낙동강 마지막보루 워커라인이 무너지면서 대한민국 하와이 강제 망명정부 수립계획과 함께 유엔군(미군)은 오끼나와 철수라는 위급한 상황에 8월6일 경부선 철도와 국도가 관통하는 전략요충 미군이 지키던 금산공단 뒷산 286고지 쟁탈전에서 성주 선남 나루터를 건너오려는 인민군 주력 3사단을 전멸시켜 유엔군참전 최초로 미군이 대승한 6.25전쟁 역사에 길이 빛난 286고지 전투를 재조명 해야겠다. 금무산(錦舞山) 286고지 치열한 전투현장에서 미 부사단장과 작전참모가 전상당하고 피바다 고지 탈환 미군병...
경북과 전남은 두 정당의 정치적 고향이라는 이유로 현안 사업들이 정쟁에 휘말리기 일쑤였다. 그러다보니 발전은 느리고 인구는 줄어 나란히 지방소멸위기에 몰리게 됐다. 동병상련에 처한 두 지역이 함께 성장하려면 무엇보다도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했다. 필자가 국회의원 시절 영호남 국회의원들을 규합해 ‘동서화합포럼’을 결성했던 이유다. 동서화합포럼은 2014년 1월과 3월에 각각 김대중,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경북과 전남 국회의원 20여 명이 함께 생가에 모여 두 분의 영정에 꽃을 바치고 마당에 이팝...
눈보라가 휘날리는 참혹한 흥남부두 철수의 영웅인 빅토리호 선장 레너드는 아비규한 생지옥인 처참한 삶의 현장에 환멸을 느끼고 흥남 철수임무를 완료하고 크리스마스 이브와 함깨 아무도 모르게 세상을 잠적했다. 조선말기 북한 덕원수도원 모태인 독일 베네딕도 본원에서 파견된 수사와 성직자들은 비참한 식민지배의 참담한 조선을 위한 민족계몽 교육과 함께 희생적 선교활동으로 박해와 수난의 역사에도 교세가 빠르게 확산되어 가난하고 암울한 한반도의 구세적 희망의 등불이 되었다. 북한의 갑작스런 공산화와 함께 종교탄압으로 덕원수도원 성직...
코로나 팬데믹 이후 두 번째 여름휴가를 보냈다. 예년 같았으면 하루 이틀이라도 자연을 찾아 떠났을 텐데 올해는 집콕을 택했다. 그러면서 이참에 독서나 하자는 생각에 『박정희 시대의 재조명』, 『박정희 바로보기』 등 8권의 ‘박정희 리더십’ 관련 책들을 챙겼다. 왜 하필 박정희 리더십이 떠올랐을까? 왜 다시 박정희였을까? 지금 우리가 맞고 있는 상황이 절박했기 때문이라 말할 수밖에는 없겠다. 박정희 리더십을 통해 우리가 처한 각종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 사회를 다시 디자인할 길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우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7월26일부터~ 30일까지 하계휴가 중에도 화요일 공무원 특강,신공항 확정1주년 기념 제막식에 참석하는 등 도정을 빈틈없이 챙겼다. 이번 휴가 중에 이 지사는 별도의 일정을 잡지 않고 관사에서 박정희 리더십과 관련된‘박정희 시대의 재조명’등 책8권을 탐독한 것으로 알려 졌다. 이 지사는이번 박정희 리더십 독서를 통해“박정희 대통령께서 경제,철도,항만 등 그 시절 대한민국을 잘 디자인해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잘 먹고 살 수 있었다”고 강조 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건설예산이429억 원 이었...
정치는 희망을 파는 일이고 행정은 눈물을 닦아주는 일이라 했다.국회의원을 세 번 하고 도지사로 일하면서 온몸으로 깨달은 대명제다.전대미문의 코로나19로 민생경제는 무너지고 한숨이 깊어지는 지금,더욱 절실하게 다가온다. 지난1월부터 도지사 직속으로 민생 살리기 특별본부를 가동하고3월부터는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민생 현장으로 달려가고 있다.새바람 행복버스를 타고 시․군 현장을 찾아 나선 지 넉 달.매주 한 번꼴로 다니다 보니 어느덧12개 시․군 지역,반환점을 돌았다. 사전 시나리오 없이 진행되는 간담회에서는 예측할 수 없는...
이진우 칠곡소방서장 봄철은 어디든 여행을 떠나고 싶을 만큼 좋은 계절이지만, 건조한 기후 탓에 조그마한 불씨도 큰 불로 확대될 수 있는 위험한 시기이기도 하다. 또한 여전히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주택화재가 증가하고 있어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소방청의 최근 9년간(2012~2020)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 전체화재에서 연평균 주택화재 발생률은 약 18%인 반면, 사망자 비율은 46%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모두가 설렐 시기에 여전히 끝나지 않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5인 이상 집합금지’ 지침으로 인해 고향 방문도 어려워 더욱 아쉬움이 클 것 같다. 이런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이번 설 명절에는 고향집에 온라인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해 멀리서나마 마음을 전해보자. 소방청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에 발생한 전체화재 38,638건 중 주택화재는 7,159건으로 18% 정도를 차지하는 반면, 주택화재 사망자는 145명으로 전체화재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