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경찰서가 최근 칠곡 약목면 동안3길 지하차도에서 벽화 그리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벽화 그리기는 군민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조성하기 위한 셉테드 사업의 한 일환이다.
칠곡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대상지를 선정한 후 대구예술대 교수와 학생 24명의 재능기부를 통한 협업으로 추진됐다.
사업 후 약목면 주민들은 "어둡고 음침했던 지하차도가 밝고 산뜻해져 걷고 싶은 곳이 됐다"며 "안전한 귀갓길을 조성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칠곡경찰서는 이번 벽화 그리기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칠곡군청과의 협업을 통해 △약목시장 일대 노후 할로겐 보안등 LED 교체 △필름형 안내판·로고젝터 설치 △창문 경보기 지급 등 다양한 범죄예방장치를 설치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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