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매원민속마을 벚꽃 축제' 성황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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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매원민속마을 벚꽃 축제' 성황리 개막

4월 2일까지 다채로운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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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매원마을 벚꽃축제'가 31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이 올랐다.


이번 행사는 매원마을 벚꽃길을 알리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매원민속마을협동조합(조합장 이종석)·재단법인 순심장학회(이사장 윤원섭)·왜관신협(이사장 김춘동)이 공동 주최했다.


이날 식전공연으로 어린이집 원아들의 공연과 재즈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개회사, 환영사, 축사, 벚꽃길 점등식, 대회 심사위원 위촉장 수여 및 감사패 전달, 축하 공연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축제장을 찾은 참가자들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벚꽃길을 걸은 뒤 주최 측이 마련한 축하 공연을 관람했다. 또 매원마을 주민들이 마련한 음식을 먹으며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순심연합총동창회 동문들과 왜관신협 두손모아봉사단이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자원봉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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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곽호철 맥심회 회장, 김춘동 왜관신협 이사장, 이종석 매원마을협동조합 조합장, 윤원섭 순심장학회 이사장, 이상곤 매원마을협동조합 축제추진위원

 

축제에 참가한 왜관읍 김모씨는 "우리 지역에서도 벚꽃 축제가 열리게 돼 너무 좋다. 이제 굳이 타 지역에서 열리는 벚꽃 축제에 가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매원마을 주민들과 왜관신협, 순심동창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는 매우 의미가 있다. 앞으로 이 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칠곡군의 대표 축제로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둘째 날인 4월 1일에는 칠곡군 화가들의 모임인 '맥심회'(회장 곽호철) 주관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어린이집 유아, 유치원생,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벚꽃길 그림 그리기 대회'가 진행된다. 

 

또 오후 3시부터 아멜모·늘푸른 색소폰 연주단의 공연, 오후 6시부터 나도 벚꽃 가수다(즉석 노래방), 오후 7시 브릿지 청소년 앙상블 공연, 오후 7시30분 칠곡영쳄버오케스트라 연주 및 성악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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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인 4월 2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벚꽃 휴대폰 사진 촬영 콘테스트'를 연다. 또 한사랑 풍물패 사물놀이 공연(오전 11시),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가요축제(오후 1시), 칠곡 버스킹 친구들 공연(오후 5시), 베키군단 줌바공연(오후 5시40분), 폐막식 및 시상식(오후 6시)이 열린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동안 박곡종택 앞에서 로컬푸드 프리마켓(공예체험팀 등 20개 팀)을 포함한 먹거리촌과 푸드트럭 등이 운영되며, 벚꽃길 걷기대회 등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그림·사진대회 수상자에게는 최대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수상 작품은 칠곡문화원 맥심미술전시회에 출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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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매원마을협동조합 조합장은 "12명의 조합원이 힘을 모아준 덕분에 첫 번째 축제를 열게 됐다. 앞으로 미흡한 점은 개선해 더욱 훌륭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원섭 순심장학회 이사장은 "내일(4월1일)부터 벚꽃을 주제로 한 그림대회와 사진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주말을 맞아 가족 또는 지인들과 매원마을을 찾아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춘동 왜관신협 이사장은 "우리 지역에서 이렇게 훌륭한 축제가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 축제가 지속될 수 있도록 왜관신협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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