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군의원 다 선거구…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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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군의원 다 선거구…승자는?

북삼 4명, 약목 1명, 기산 1명 총 6명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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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창훈, 오용만, 김태희, 강성권, 송석록, 이영석 후보

 


 

6.1 지방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칠곡군의원 다 선거구(북삼·약목·기산)가 이번 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손꼽히고 있다.

 

총 3명을 뽑는 다 선거구는 현재 6명의 후보가 출마해 2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북삼읍 후보가 4명(이창훈·오용만·이영석·송석록)으로 가장 많고, 약목(김태희)과 기산(강성권)이 각 1명씩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이창훈(36) 후보(기호 1)가 칠곡군 최초 민주당 재선 군의원에 도전한다. 그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득표율 1위로 당선된 바 있다.

 

이 후보는 “젊다는 장점에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의 경험을 더해, 다시 한 번 주민들의 든든한 일꾼이 되고자 출마를 하게 됐다”며 “주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힘찬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에선 오용만(2-가), 김태희(2-나), 이영석(2-다) 후보 등 3명이 출마했다.

 

오용만(52) 후보는 숭산초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에 처음 출마했다. 젊다는 장점과 각종 사회활동 경험으로 형성된 인맥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태희(57) 후보는 20여년간 약목에서 경북학원을 운영했으며, 약목청년협의회 회장, 약목면발전협의회장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다.

 

북삼 후보 4명이 북삼 표를 서로 나눠 가지는 데 비해 유일한 약목 후보인 김태희 후보가 약목 표를 흡수할 경우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지방선거 낙선 후 두 번째 도전을 하는 이영석(60) 후보는 “이번엔 반드시 당선한다”는 각오로 발이 닳도록 뛰어다니고 있다.

 

무소속에선 송석록(67) 전 북삼농협 조합장(기호4)과 강성권(58) 전 기산면 봉산2동 새마을지도자(기호5)가 출마했다.

 

송석록 후보는 북삼농협 조합장 출신이지만 무소속인데다 6명 후보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점이 약점으로 꼽힌다. 강성권 후보는 타 후보에 비해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다 선거구 관전 포인트는 민주당 이창훈 후보의 재선 여부와, 국민의힘 후보 3명이 선거를 싹쓸이할 지 여부다. 또 북삼 후보와 약목 후보 간 대결구도 또한 지켜볼만하다. 

 

칠곡군 한 인사는 “정당을 떠나 우리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인물을 뽑아야 한다”며 "6월 1일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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