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royalblue face=굴림>석적읍 쓰레기 무단투기로 수년째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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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뉴스

석적읍 쓰레기 무단투기로 수년째 몸살

칠곡군 석적읍 일대가 길거리 쓰레기 무단 투기와 방치로 수년째 몸살을 앓고 있다. 이 곳 주민들은 석적읍 인구는 날이 갈수록 늘어가지만 청소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칠곡군에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9일 저녁 8시쯤, 석적읍 중리에 있는 한 원룸촌에는 거리 곳곳에 쓰레기가 버려져 있었다.이 곳에는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지역이라는 현수막과 팻말이 걸려있었지만 무분별하게 버려진 박스, 스티로폼 등의 생활쓰레기는 거리에 악취를 풍기고 주변 도시미관마저 해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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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 원룸촌은 경비원 등 뚜렷한 관리인력이 없어 일반 아파트보다 관리가 미흡한 상황이다. 또 근로자와 외국인들이 많은 이 곳은 주민들의 자체적인 청결활동을 기대하기도 어렵다.

 

또 거리에 간간이 CCTV(폐쇄회로카메라)가 설치돼 있으나 뚜렷한 단속성과를 내기는 어렵다. CCTV가 있는 자리가 한정적이라 그곳을 피해 다른곳에 투기하기 때문이다.

 

석적읍 주민들은 꾸준히 칠곡군에 환경 개선을 요구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해결방안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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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적읍 주민 황모씨(45)는 “밤이 되면 유흥가와 원룸촌 일대는 쓰레기장으로 변한다. 환경미화원을 늘리는 등 하루 빨리 환경 개선이 이루어 져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칠곡군 관계자는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구역에 쓰레기를 버리는 등의 범법행위근절을 위해 단속을 강화하는 등 거리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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