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royalblue face=굴림 size=3>왜관읍 ‘우리가 지키는 안심마을’ 현판식 가져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네뉴스

왜관읍 ‘우리가 지키는 안심마을’ 현판식 가져

2015072717591.jpg

 

왜관읍사무소는 지난 24일 왜관15리 삼성아파트에서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가 지키는 안심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

 

‘우리가 지키는 안심마을’은 칠곡군에서 야심차게 진행하고 있는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의 보완적 성격을 띠고 있다.

 

이 사업은 고령화된 농촌 자연부락, 원룸 밀집지역 등 치안취약지에 CCTV를 설치해 군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와의 연계로 주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민선6기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다.

 

20150727175911.jpg

 

하지만 CCTV 설치 및 유지에 따른 예산문제로 주민들이 원하는 모든 지역에 설치할 수 없고, 아파트단지는 자체 CCTV로 인해 사업대상지에서 제외된다.

 

왜관읍은 이런 점에 착안해 주차장소가 일정한 마을 주민들의 차량에 장착된 블랙박스를 활용, CCTV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우리가 지키는 안심마을’을 기획하게 됐다.

 

블랙박스가 장착된 차량 소유자 중에서 희망자의 협조를 얻어 안심 지킴이 차량으로 선정하고, 주요 위치에 지정 주차를 통해 CCTV 사각지대를 보완하게 된다. 또 마을 내 도난 및 뺑소니 등 각종 사건 사고 발생 시 우선적으로 안심지킴이 차량들의 블랙박스 자료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가 지키는 안심마을’은 지역주민의 자율방범 의식을 고취하고, 신속한 범죄 대응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예산이 전혀 수반 되지 않아 얼마든지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 가능한 방식이다.

 

김종삼 왜관읍장은 “별도의 예산없이 주민들 스스로가 범죄예방은 물론 각종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우선 왜관15리(삼성아파트)와 석전1리를 시범마을로 지정하고, 점차 왜관읍 44개리 전체 마을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