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칠곡군 석적읍 남율리에 7학급 규모로 개교 예정인 단설공립유치원의 교명이 '남율유치원'으로 결정됐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세원)은 27일 교육장, 학부모대표 등 15인으로 구성된 교명선정위원회를 열고 교명을 이같이 정했다.

칠곡교육지원청은 8월 14일부터 22일까지(11일간) 교명응모서를 접수한 결과 22건의 교명이 응모됐으며, 토론과 투표를 거쳐 ‘남율유치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남율유치원’은 지역에 최초로 신설된 단설유치원으로 지역명을 교명으로 사용함으로써 신설되는 단설유치원에 대한 인식을 쉽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칠곡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교명은 경상북도교육청의 경상북도 도립학교 설치조례 개정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