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첫 모내기가 10일 오전 칠곡군 기산면 영리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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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전업농인 김종기(65)씨는 이날 아들 창수(36)씨와 함께 논 1㏊에 조생종 황금벼를 이앙기로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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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기씨(제일 오른쪽)가 모를 심기 위해 모판을 전달하고 있다. |
김씨는 지난달 13일 황금벼(조생종)를 파종해 한 달여 만에 모내기를 하게 됐고 오는 8월 중순쯤 시중가격보다 4만원 이상 높은 가격(80㎏ 가마당 약 25만원)에 추석 제수용 햅쌀로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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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쌀겨와 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자체 브랜드 ‘금종쌀’을 홈페이지나 농협하나로마트를 통해 판매하고 있어 경북을 대표하는 농가형 쌀브랜드로 유명하며, 현재 벼 육묘공장, 벼 저온저장시설, 도정시설, 포장시설, 홈페이지 등 일관생산유통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신선하고 품질 좋은 쌀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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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 친환경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밥맛 좋은 쌀을 생산해 높은 가격으로 판매해 지역 농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땀과 열정을 담아 대풍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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