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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뉴스

하룻밤 새 두 생명 구한 석적파출소 경찰관들

칠곡경찰서 석적파출소 소속 경찰관들이 지난 8일 밤, 두명의 자살기도자를 연이어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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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문열 경위, 지건환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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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적파출소 김문열 경위, 지건환 경사는 이날 밤10시, “친구로부터 살기 싫다. 죽을려고 연탄불을 피워놓았다는 전화를 받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다.

 

자살기도자 이모씨(여, 55세)의 집 부근에 이르자 연탄가스 냄새가 나고 문이 잠겨 있었다. 수차례 두드렸으나 인기척이 없어 119에 연락한 후 재차 부근 원룸을 관리하는 업체에 연락해 잠긴 문을 열수 있었다.

 

이씨는 안방에 연탄 2장을 피워 의식 없이 연기로 가득찬 방 가운데 쓰러져 있어서 김경위는 인공호흡으로 응급조치를 하고 급히 병원으로 후송해 인명을 구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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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재관 경위, 박지현 경사

 

이어 새벽 1시에는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기도하는 자가 있다는 112신고를 접하고 석적파출소 노재관 경위와 박지현 경사가 현장으로 출동했다.

 

자살기도자 최모씨(여, 38세)의 집 역시 문이 잠겨있고 안에서 신음소리가 나 즉시 119에 연락해 119구급대와 함께 문을 열고 들어가 현관 입구에 쓰러져 있는 최씨를 발견하고 신속히 병원으로 후송해 자살을 막고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석적파출소 관계자는 “여러가지 이유로 극단적인 생각을 하는 자살기도자가 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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