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칠곡군협의회(회장 장영백)는 제헌절인 지난 17일 칠곡군 석적읍 소재 장곡초등학교(교장 이삼경)를 찾아 “튼튼한 국가안보 키워가는 통일의 꿈”이라는 슬로건으로 통일안보교육을 실시했다.
| |
▲ 인사말을 하고 있는 민주평통 칠곡군협의회 장영백 회장 |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이날 탈북가수 김영옥(한라백두예술단장)씨가 강사로 초빙되어 “북한 학생들의 교육제도”에 대한 실상을 소개하고 자신이 탈북하게 된 동기와 과정을 설명하며 자유대한민국의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
“통일을 위해 무엇이 가장 중요하겠는가?” 라는 김영옥 강사의 질문에 학생들은 “안보”라고 답했고 “6.25같은 전쟁을 막는 길은 하루빨리 통일을 해야 한다”고 당당히 말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 |
또한 “남쪽에서 태어난 것만으로도 많은 복을 받은 것”이라고 하면서 북한 어린이들과 학생들의 힘겨운 삶과 학생생활을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김영옥 강사는 자신이 탈북 할 수밖에 없었던 북한생활의 아픈 추억을 설명하며 “하루라도 빨리 남북통일이 이루어지길 소망하며 자신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이번 통일교실에서는 5, 6학년 학생 311명이 참석해 넘치는 호기심과 북한학생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Copyright @2024 칠곡인터넷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