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동명 풍물보존회(회장 전광섭)가 지난 9일 (사)한국국악협회 대구광역시지회가 주최하는 ‘제23회 대구국악제 전국 국악 경연대회’ 풍물부문에서 일반부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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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명풍물보존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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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풍물보존회는 풍물을 사랑하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결성한 지 1년이 채 안된 병아리 풍물팀이지만 팀 구성원이 20대에서 60대까지 전 연령대에 걸쳐 우리 가락에 대한 열정 하나로 똘똘 뭉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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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주간에는 생업에 종사하고 야간에는 풍물연습에 매진해 왔다. 게다가 변변한 연습 장소도 없어 동명면 평생복지센터 마당을 연습장소로 열성적으로 연습해 영광의 수상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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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동명풍물보존회는 행정기관이나 농협 등 지역 어떤 단체의 도움없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회비를 모아 각종 대회에 출전 경비로 사용하는 등 모든 회원이 풍물 소리 하나로 일치단결하고 협동심으로 뭉쳐 변변하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우리 가락을 지키겠다는 노력의 산물로 수상한 것이라 더욱 뜻깊은 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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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면 관계자는 “우리 소리를 사랑하는 동명풍물보존회의 열정과 노력에 큰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행정적으로 지원 할 수 있는 방안이 있으면 지속적으로 지원 할 것을 약속하며, 향후 많은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협조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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