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민 대통합 추진위원회(초대 위원장 김윤오 칠곡포럼 대표)가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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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지난 10.26 칠곡군수 재선거로 인해 분열된 민심을 수습하고 군민대화합을 통한 일치된 민심과 여론수렴으로 안정된 군정 추진을 위해 20일 오후 2시 칠곡군청 대강당에서 ‘칠곡군민 대통합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위원회는 전임 군수를 비롯해 각 직종․분야별 대표와 지역별안배, 여성포함 등 총 73명(위촉위원 46명, 자문위원 2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 왼쪽부터 최재영·배상도·장세호 전임 군수

이번에 구성되는 위원회는 ‘군민화합을 위한 기본방향의 설정과 전략 수립’, ‘군민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과 소통 활성화’, ‘계층․지역․성․다문화 등에 따른 갈등 해소’에 관한 사항에 대하여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 백선기 군수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있는 박종국 칠곡인터넷뉴스 대표

이날 위원회의 발족을 위해 칠곡군은 ‘칠곡군민 대통합 추진위원회 규정’을 제정하고 선정된 위원들에게 위촉장 수여 등 칠곡군민 대화합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공정한 사회 실현을 실천하면서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잘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 건설을 앞당길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백선기 칠곡군수

이어서 열린 칠곡군민 대통합 추진위원회 회의에서는 김윤오 칠곡포럼 대표가 초대 위원장으로 추대됐다. 김 위원장은 “내년에는 총선과 대선 등 큰 선거가 열리는 등 여러 가지로 민심이 흔들릴 수 있지만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앞장서서 칠곡군의 통합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초대 위원장으로 추대된 김윤오 칠곡포럼 대표

또한 김하연 위원(한국농업경영인 칠곡군연합회장)은 “애초에 이런 단체는 없어야 마땅하다”면서 “현재 칠곡군은 선거후유증으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한다. 이곳에 모인 각 위원들은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분들이니 군민화합을 위해 노력하자”고 했다.

▲ 의견 발표를 하고 있는 김하연 위원

한편, 칠곡군민 대통합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3개월에 한번씩 모여 통합추진위 발전방향과 칠곡군의 통합을 위해 토의할 예정이다.

<위촉위원 46명>

<자문위원 2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