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royalblue face=굴림 size=3>초록지킴이들의 봄나들이로 봄 향기가 가득<font color=gray size=2>석적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쑥떡 만들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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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뉴스

초록지킴이들의 봄나들이로 봄 향기가 가득석적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쑥떡 만들기’ 실시

석적초등학교 교정에는 봄 향기가 가득하다. 바로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된 쑥 뜯기 및 쑥떡 만들기 체험 활동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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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적초등학교(교장 박병길)에서는 13일 전교생 79명이 봄을 맞아 손에 손을 잡고 쑥 뜯기 체험 및 자연 보호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토요일에는 자신이 직접 뜯은 쑥으로 만든 쫄깃한 떡에 고물을 묻혀 친구들과 함께 나눠 먹는 쑥떡 만들기 활동도 실시했다. 쑥 향기 그윽한 교실에서 쑥 이름의 유래, 쑥의 쓰임새 등을 알아보는 활동을 통해 조상들의 지혜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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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전찬영 학생은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봄나들이도 하고 쑥떡도 먹고 정말 신났어요”라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5학년 황순호 학생은 “무심코 지나쳤던 쑥이나 작은 식물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평소 피자, 햄버거 등을 좋아했지만 자연을 통해 얻은 우리 음식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박병길 교장은 “다양한 창의적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 교육 및 자아존중감 증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하는 것은 물론이며 자연을 사랑하고 남을 배려하는 바른 인성을 지닌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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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실시한 쑥떡 만들기 체험 활동은 인성 교육 및 녹색 환경 교육에 효과가 커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농촌 소규모 학교의 특성을 살려 주변 환경을 적극 활용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도시의 대규모 학교와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석적초등학교는 이 밖에도 자연 놀이 창의․탐구반 활동을 통해 계절별 자연놀이와 과학 탐구 활동,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영어회화반, 상상하고 표현하는 독서반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인성 교육 및 창의력 신장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