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적초등학교(교장 박병길)는 30일 “학력 향상 역량 up! 부진 학생 down!”이라는 주제로 창의경영학교 연수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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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연수회는 1부 학부모 총회, 2부 교육가족 간담회로 나누어 열렸으며, 오전에 실시된 1부에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 교사가 수업을 공개하고 담임과 학부모의 상담 활동을 가졌으며 학교장 특강을 거쳐 ‘학부모 학교 급식 방문의 날’을 운영하여 학교 급식을 직접 시식해 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오후에 실시된 2부에서는 교직원 및 인턴교사, 학부모회 회장단을 대상으로 창의경영학교 운영 방향에 대한 학교장 특강과 간담회를 통하여 창의경영학교 운영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실천 의지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학력 향상 역량 up! 부진 학생 down!’ 은 한번 뒤쳐진 학습 부진은 다각도의 노력과 역량 결집으로 함께 노력하고 처방하지 않으면 학교 수업을 다시 따라 잡기 어렵다는 현실에 착안하여 학부모, 교사, 인턴 교사 등이 역량을 모으고 함께 실천 의지를 다지며 학생들의 학습 문제 장애 요인과 가정 문제, 정서 및 행동 장애 등 비학습적 요인을 복합적으로 이해하고 지속적인 처방으로 부진을 해소하며 학력 향상을 꾀해보자는 실천적 노력이다.

 

학부모 총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학습 부진아의 이해와 지도 방안’이라는 학교장의 특강을 들으며 학습 부진의 정의, 부진아들의 특성과 부진의 원인에 대해 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고 무엇보다 학습 부진아의 지도 방향과 일반적인 지도 방법에 대한 강의는 부진이 아닌 일반적인 자녀 지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하며 특강의 유익함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부에서 실시한 교직가족 연수회에서는 학교장이 강의를 통하여 “학습부진아 없는 학교 만들기”란 주제로 창의경영학교 운영 방향을 제시하였다. 학교장 강의를 통하여 교사 및 인턴 교사도 실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도 부진 학생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부족하고 자세하게 모르는 부분들이 많아 지도의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저해 요인에 대한 진단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부진 학생의 학습 이력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예방·진단·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해야겠다고 했다.

 

 

석적초등학교는 학습 부진아들에 대해 앞으로도 촘촘한 지원망을 통해 부진 학생들이 느끼는 수치심과 부끄러움을 해소하기 위한 자아존중감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도입하고, 방과후, 야간, 주말,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맞춤형 학습 지도와 함께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교육, 학습 방법 개선, 진로 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원의 학습 부진 학생에 대한 인식 변화와 전문성 강화 즉 부진학생 지도, 학생 평가, 학습 상담 등에 대한 연수를 실시하고 학교장과 교사, 학부모가 하나 되어 적극적으로 지도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통해 하루 빨리 부진 학생 수가 줄어들고 마침내 학습 부진 학생 제로의 날이 오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