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royalblue face=굴림>물빛 따라 떠나는 수중 생물 탐구 나들이<font color=gray>석적초등학교, 이색 문화 체험 학습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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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뉴스

물빛 따라 떠나는 수중 생물 탐구 나들이석적초등학교, 이색 문화 체험 학습 실시

석적초등학교(교장 박병길)에서는 지난 20일 겨울 방학을 앞두고 전교생 72명이 자아 존중감 향상을 위한 문화 체험 학습으로 부산 아쿠아리움과 벡스코 매직아트 특별 전시회 방문, 이색 문화체험학습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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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학력향상 중점학교로 선정된 석적초등학교에서는 기초·기본학력 책임지도제를 선언하고 부진아 및 잠재적 부진아를 대상으로 담임교사가 매일 방과 후 특별 보충 수업을 실시했으며, 3명의 인턴교사를 채용해 교사의 지도하에 수업 중 부진학생 중심 개별 학습 지도와 방과 후 부진학생 특별지도를 실시한 결과 기초학력 미달 학생 제로의 결과를 얻어낸 기념으로 전교생 문화 체험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부산 아쿠아리움에서는 테마별로 특성을 살린 99개의 수족관과 80미터 해저터널, 3천5백톤의 메인 수족관, 바닷속 생물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터치 풀 및 350여종 50,000여 마리의 심해어류 등 그동안 책으로만 보았던 바닷속 생물들을 직접 살펴보면서 바다 생태계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아쿠아리움 바로 앞에 있는 해운대 바닷가에서 아이들은 환호와 탄성을 지르며 바다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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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벡스코 매직아트에서는 특별 전시회를 체험하였다. 매직아트란 유럽에서 발생한 ‘트롱프뢰유’라고 불리는 입체화법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추가하여 착시와 예술을 조합한 대중적 미술 전시회로 아이들이 직접 미술작품 속에 참여해 새로운 이야기를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들은 그림을 만져보며 마치 자신이 그림의 주인공인 것처럼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는 재미에 푹 빠져들었다. 지루하고 어렵기만 했던 미술 전시가 아닌 미술 작품에 흥미를 가지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 됐다.

 

박병길 석적초 교장은 “이번 문화 체험은 그동안 학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어린이들이 이색 체험 학습을 통하여 더 넓은 세계를 알고 더 큰 꿈을 지니게 되는 자아 존중감이 향상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 체험 학습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