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royalblue face=굴림>우리가 살아 갈 초록세상을 꿈꿔요!<font color=gray>석적초등학교 초록 탐사 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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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뉴스

우리가 살아 갈 초록세상을 꿈꿔요!석적초등학교 초록 탐사 주간 운영

“고사리 손으로 왼손에는 사과를 들고, 오른손에는 쓰레기를 줍는 아이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초록으로 물든 마음과 환한 미소, 그들이 살아갈 Green세상에 대한 꿈과 희망도 함께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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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적초등학교(교장 박병길)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즐거운 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 초록 탐사 주간을 운영했다.

 

초록 탐사 주간은 3일간의 일정으로 학생들이 평소에 가정에서 하기 힘든 다양한 환경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단 지역에 살고 있는 학생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알게 하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실천 가능한 방법들을 찾아보는 계기를 마련해 주어 Green세상에 대한 꿈을 키워줄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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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탐사 주간 프로그램은 저․중․고학년으로 구성된 초록 동아리 학생들이 녹색교육 스탠더드 영역(흙, 물, 공기, 숲, 쓰레기, 에너지)의 소중함을 오감으로 느끼도록 하기 위해 영역별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도록 구성했다.

 

학생들은 참살이 농장에서 허브 비누 만들기를 시작으로 허브 인형, 친환경 화분 만들기, 가산 농원에서 사과 따기, 말과 물고기에게 먹이 주기, 고구마 캐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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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게 먹이를 주며 말 머리를 쓰다듬던 2학년 박영도 학생은 갑자기 달려와서 “선생님, 말이 친구하자고 해요. 제가 많이 먹으라고 하니까 고맙다고 고개를 끄덕 거렸어요. 말이 내 말을 알아들으니까 말도 친구네요.” 한바탕 웃으며 학생들은 ‘동물과 식물이 우리들의 친구인가, 아닌가?’에 대한 논쟁을 뜨겁게 하며 자연스럽게 환경을 알고 느끼며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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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석적초 관계자는 “그밖에도 학생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알고 친환경적인 삶의 의미를 느끼며 생활 속에서 환경 보전 의식이 정착되도록 하기 위해 11월에는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초록 체험 활동을 다양하게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