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royalblue face=굴림>페달을 밟으면 지구가 웃어요!<font color=gray size=3>석적초, 저탄소 녹생성장 자전기 타기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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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뉴스

페달을 밟으면 지구가 웃어요!석적초, 저탄소 녹생성장 자전기 타기 교육 실시

석적초등학교(교장 박종혁)는 다양한 저탄소 녹색성장교육 계획을 수립해 꾸준하게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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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브농장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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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녹색성장교육은 지구온난화, 심각한 기후변화, 자원고갈 위기, 에너지 소비증가 등 환경·에너지 위기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한 것이며, 올 한 해 동안 야생화 동산 가꾸기, 에너지 지킴이 운영, 허브농장 체험,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에 관한 대회를 꾸준히 개최했다.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과 함께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석적초등학교를 만들기 위해 11월 4일부터 11월 11일까지 전교생 62명을 대상으로 사단법인 전국천만인자전거타기운동 대경본부 강사 3명을 초빙해 ‘저탄소 녹색성장 자전거 타기’라는 주제아래 자전거 타기의 기초기능과 안전하게 이용하는 법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의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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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간에 걸쳐 열린 이번 행사는 우수한 강사진으로부터 자전거 기초기능 및 주행은 물론 자전거의 역사와 특성 및 효과에 이르기까지 자전거의 모든 것에 대해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전교생이 낙동강 둔치로 나가 막바지 가을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자전거타기 현장 실습을 함으로서 자연을 느끼고 자연에 감사하는 기회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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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희 전교학생회장은 “평소 사고의 위험 때문에 자전거를 제대로 타지 못해서 자전거가 주는 즐거움을 잘 몰랐는데 이 번 행사를 통해 자전거를 맘껏 탈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를 알 수 있었다”면서 “나라에서 학생들이 맘껏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을 많이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행사를 구경나온 한 학부는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이 제대로 갖춰진다면 자전거 타기를 통해 녹색 성장에 동참하고 싶고, 자전거 타는 아이들의 환한 모습을 보니 이것이 교육의 본질이 아닌가 싶다”면서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준 석적초등학교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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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박종혁 교장은 본 교육을 위해 자전거 8대 및 안전장비 구입, 강사 초빙에 이르기까지 행사 전반에 걸쳐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본 행사가 당장은 녹색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지라도 학생들의 건강과 행복에 도움이 되고 이 아이들이 자라서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살았으면 한다” 고 했다.

 

시골 작은 학교에서 지극히 작은 행사로 시작 된 자전거 타기 교육이 환경 및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범국가적 노력에 불씨를 당기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가까운 미래에 대한민국의 모든 청소년들이 자전거 위에서 활짝 웃으며<?xml: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맘껏페달을밟는 그 날을 상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