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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뉴스

석적고등학교 설립 사실상 확정!

칠곡군 석적읍 주민의 염원인 석적고등학교 설립이 사실상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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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기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와 논의한 결과, 석적고 설립을 사실상 확정했으며, 7월 17일 교육과학기술부 투융자심사위원회의 승인절차만 거치면 공식적으로 확정된다”고 했다.


이 의원은 “석적고 설립을 위해 경북교육감과 교육부장관을 직접 찾아가 석적고 설립을 촉구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라며 “학교 설립을 위해 함께 노력한 『석적명문고 설립 추진위원회(위원장 장성택)』를 비롯한 석적주민 여러분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단순히 학교를 설립하는 것보다 학교를 잘 운영하여 질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며 “향후 우수한 교사 확보, 독서실 신축 등 학습환경 개선을 통해 신설될 석적고등학교를 명문고등학교로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석적고 설립이 확정됨에 따라, 교육부는 상반기 중 실시계획을 수립, 칠곡군 석적읍 중리 일원에 2012년 개교를 목표로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석적고등학교 신설사업 개요>


      - 총사업비 : 126.7억원

      - 추진일정 : 설계완료(‘11.1) → 공사착공(’11.3) → 준공(‘12.2)

      - 학급수 및 학생수 : 학년당 8학급, 240명 (총 24학급 720명)


석적읍은 구미국가산업 3단지와 인접한 구미의 배후 주거지역으로 급부상, 대규모 아파트와 원룸 등이 속속 들어서면서 젊은층 인구가 대거 유입돼 1997년 3천953명이던 인구가 2009년 6월말 기준 2만7천469명으로 10여년 만에 7배 가까이 급증했다.

   

특히 30대 이하가 2만1천680명으로 읍 전체인구의 82%를 차지하고 있으며, 남율 2지구와 성곡지구 택지개발이 완료될 경우 4천828가구 1만6천400여명의 인구 유입이 다시 이루어질 예정이다.


그러나 급격한 인구 증가로 석적읍의 6개 공·사립 유치원에 635명의 원생이, 석적·장곡·대교 등 3개 초등학교에 2천여명이, 1개뿐인 장곡중에는 595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지만, 고교가 없어 석적읍의 중학생들은 대부분 구미 등 타 지역으로 진학하는 실정이다.


칠곡군교육청에 따르면 장곡중 학생들은 지난해 경우 졸업생 120명 중 110명이, 올해는 152명 중 141명이 구미 등 타 지역으로 진학했으며, 칠곡군 지역으로 진학하는 경우는 10%도 채 안 된다는 것. 이 때문에 석적읍 주민들은 지역에 고교 설립을 적극적으로 요구해 왔다.


한편, 이인기 의원은 이번 석적고등학교 설립을 위해 ▲2008년  6월19일, 경북도교육청 조병인 교육감 면담, ▲2008년 12월23일, 경북도교육청 임수빈 부교육감과 면담, ▲2009년 6월 9일,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면담, ▲2009년 6월 18일, 현장실사단과 함께 설립예정지 방문 등의 활동을 하였으며, 2009년 7월 17일, 경북도교육청 이영우 교육감을 만나 우수교사 확보, 독서실 등 양질의 교육여건 조성 등에 대해 논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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