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royalblue face=굴림>국토밀원화운동본부, 칠곡군 동명에서<font color=gray>국토 밀원화 추진운동 발대식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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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뉴스

국토밀원화운동본부, 칠곡군 동명에서국토 밀원화 추진운동 발대식 행사 개최

지난 3월 22일 오전 10시 칠곡군 동명면 구덕리 일대에서 헛개나무, 음나무, 옻나무 등약용을 겸한 기능성 밀원수를 전국 대표적 양봉농가 250명, 기관단체장 50명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2만3천그루를 심는 ‘국토 밀원화 (蜜源化) 추진운동’ 발대식 행사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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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토 밀원화 추진위원장’인 조상균 씨(56세, 현재, 한국양봉농협장, 양봉 100군 사육) 는 밀원(蜜源)식물 전시포용으로 헛개나무 등 묘목 3종 2만주(2천만원 상당)를 기증하면서 “우리나라는 65%가 산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필요 없는 나무가 많아 약용, 밀원겸용 나무 10%만 정부와 산주인이 협동하여 식재, 조성하면 세계적인 양봉강국이되어 FTA 시대에 기능성 약용꿀, 프로폴리스 등등 수출작목으로 육성이 가능하다”라고 확신에 찬 모습이었다.


또한 “이번에 심는 헛개나무는 6월 중순경에 꽃이 피며, 아카시 꿀에 비하여 2.5배의 꿀 수확을 얻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칠곡군(군수 배상도)은 2008년도 토종식물겸, 약용, 밀원수종 겸용수종 60여종 8천주를 이곳에 체계적으로 심어 송림사와 연계하여 대구, 구미 등 학생, 민간인에게 개방하여 관광 자원화 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인터넷 카페 동호회(꿀벌사랑동호회) 각 시도별 대표자로 함께 참석하였으며 칠곡군양봉연구회 박명우 회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회원도 국토밀원화 추진운동 발대식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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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농업기술센터 주기룡 소장은 “오늘 기념식수한 헛개나무는 간기능 효과가 가장 우수한 물질인 분자량 11만4천500의 고분자성 다당체 ‘포리사카라이드(Polysaccharide)’ 성분을 보유하고 있어 알콜 분해능력이 가장 탁월하며 아카시 꿀의 2.5배 생산능력과  뉴질랜드의 ‘마뉴카꿀’을 능가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벌꿀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식물”이라고 소개했다.


‘폴리사카라이드(Polysaccharide)’ 성분을 보유한 헛개나무는 과병을 이용한 알콜 분해 등 간기능 개선 약용작물, 잎은 쌈채소 또는 천연염색 재료로, 이른 봄철에는 약용수액 채취가 가능하며, 줄기는 삶아서 ‘茶’ 대용으로 꽃은 벌꿀과 향수 생산 등 버릴 것이라곤 하나도 없는 것이 헛개나무다.


이에 칠곡군에서는 아카시아 나무가 원인 불명으로 죽어가고 있으며 아카시아 벌꿀축제 등 ‘꿀의 고장’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난 2006년 2월 10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과 ‘우량 헛개나무 기술이전협약식’을 체결하고 매년 10만주씩 칠곡군 지천면, 동명면 일대건령산 대형 산불발생지를 중심으로 논, 밭둑, 휴경지, 양봉장 주변 등 집중적으로 심어가고 있다.


또한이번 국토 밀원화 추진 운동행사에 서명선 송광매원 대표가 토종매실 300주를 기증하기도 했다.


한편, 국토밀원화행사에부지를제공한 신종호씨는 “약용, 밀원 식물을 열심히가꾸어토종,밀원식물시범포로조성하여칠곡군민,대구시민의 휴식, 체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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