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2일 오전 10시 칠곡군 동명면 구덕리 일대에서 헛개나무, 음나무, 옻나무 등약용을 겸한 기능성 밀원수를 전국 대표적 양봉농가 250명, 기관단체장 50명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2만3천그루를 심는 ‘국토 밀원화 (蜜源化) 추진운동’ 발대식 행사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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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에 심는 헛개나무는 6월 중순경에 꽃이 피며, 아카시 꿀에 비하여 2.5배의 꿀 수확을 얻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칠곡군(군수 배상도)은 2008년도 토종식물겸, 약용, 밀원수종 겸용수종 60여종 8천주를 이곳에 체계적으로 심어 송림사와 연계하여 대구, 구미 등 학생, 민간인에게 개방하여 관광 자원화 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인터넷 카페 동호회(꿀벌사랑동호회) 각 시도별 대표자로 함께 참석하였으며 칠곡군양봉연구회 박명우 회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회원도 국토밀원화 추진운동 발대식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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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사카라이드(Polysaccharide)’ 성분을 보유한 헛개나무는 과병을 이용한 알콜 분해 등 간기능 개선 약용작물, 잎은 쌈채소 또는 천연염색 재료로, 이른 봄철에는 약용수액 채취가 가능하며, 줄기는 삶아서 ‘茶’ 대용으로 꽃은 벌꿀과 향수 생산 등 버릴 것이라곤 하나도 없는 것이 헛개나무다.
이에 칠곡군에서는 아카시아 나무가 원인 불명으로 죽어가고 있으며 아카시아 벌꿀축제 등 ‘꿀의 고장’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난 2006년 2월 10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과 ‘우량 헛개나무 기술이전협약식’을 체결하고 매년 10만주씩 칠곡군 지천면, 동명면 일대건령산 대형 산불발생지를 중심으로 논, 밭둑, 휴경지, 양봉장 주변 등 집중적으로 심어가고 있다.
또한이번 국토 밀원화 추진 운동행사에 서명선 송광매원 대표가 토종매실 300주를 기증하기도 했다.
한편, 국토밀원화행사에부지를제공한 신종호씨는 “약용, 밀원 식물을 열심히가꾸어토종,밀원식물시범포로조성하여칠곡군민,대구시민의 휴식, 체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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