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royalblue face=굴림>칠곡군, 석적고 설립 적극 추진<font color=gray size=3>경상북도 교육청에 고등학교 조기신설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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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뉴스

칠곡군, 석적고 설립 적극 추진경상북도 교육청에 고등학교 조기신설 요청

칠곡군이 석적읍에 석적고등학교(가칭) 설립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2007년 12월 기준으로 2만4천333명이 거주하는 석적읍은 낙동강과 연접한 지리적 이점과 쾌적한 자연환경, 경부고속도로․국도 등 용이한 접근성, 인근 구미시보다 저렴한 주택 구입비용으로 주거지로서 각광을 받으면서 해마다 많은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학교시설은 초등학교 3개교와 중학교 1개교가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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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곡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2008년도 석적 장곡중학교 졸업생 120명 가운데 구미를 비롯한 타지역으로 진학이 109명, 칠곡군 소재 고등학교 진학은 11명뿐인 것으로 조사됐다.


 1997년에 3천953명이던 석적면이 구미 국가3산업단지 영향으로 인구가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2006년 2만449명으로 늘어나 그해 10월 1일자 읍으로 승격했으며, 상․하수도와 도로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토지구획정리사업 완료로 아파트 등 다세대 주택이 늘어나며 신흥 주거지로 급부상,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전입 인구중에서 20대에서 40대 청장년층의 젊은 세대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레 초,중,고 학생수도 늘어났으며, 장곡중학교의 학생수도 지난해 14학급 440명이던 금년에는 100여명이 늘어나 총 17학급 540명이 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12월 완료한 중리2지구 토지구획 정리지구 2개 아파트와 인근 남율리 아파트가 금년에 준공되면 약1천379세대 4천여명의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남율2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이 2011년 완료 목표로 지난해 12월부터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어 학생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칠곡군은 경상북도 교육청이 지역주민의 여망과 교육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조기에 고등학교를 설립해 줄 것을 바라고 있으며, 현재 군에서 시행중인 학교사업은 약목고 이전이 금년 2월에 완료해 3월 개교예정이고 북삼고와 인평중학교 건립이 BTL(민간자본유치)사업으로 2009년 3월 개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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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목고등학교 조감도

 한편, 배상도 군수는 “석적읍 거주 학생들에게 면학을 위한 편의 제공과 애향심 함양, 학부모에게는 경제적 비용 절감과 자녀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서 고등학교 조기 설립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히고 “경상북도 교육청에 석적고 신설을 적극 요청하였으며, 학교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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