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도 칠곡군수는 24일 오전 11시 동명면과 오후 2시 가산면 연두순방을 각각 실시했다.
이날 동면면사무소, 가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각각 열린 연두순방에는 이형수 동명면장, 김이환 가산면장, 배완섭․이우용 군의원, 관계공무원, 주민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배상도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공직자는 군민을 위해 희생하는 자리이다. 군민과 공직자가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면 지금보다 더욱 살기 좋은 칠곡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지금까지 너무 잘 해줘서 고맙고, 앞으로 칠곡에 많은 대형사업들이 추진 중에 있으니 더욱 힘을 내자”고 했다.
이어서 배 군수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주민들과 폭넓은 대화를 나누는 등 참석자들과 지역의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독농가 조규태씨는 “동명면 복지회관 건립과 보건지소 이전을 빨리 추진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 또한 보건지소가 이전하면 그 곳에 경로당을 만들어 달라”는 건의에 배 군수는 “현재 복지회관 부지가 매입이 다 된 상태이니 조금만 기다리며 복지회관과 보건지소가 완공될 것이며, 경로당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영일 전 도의회 의원은 “동명 지역의 학생들은 모두 타지역으로 나가 교육을 받고 있어 학생수가 줄고있다.”면서 “자립형 사립고등학교 설립을 적극 검토바란다.”고 건의했으며, 이에 배 군수는 “바로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니 김득호 칠곡교육장과 관계 공무원과 함께 적극적으로 검토해볼 것”이라고 했다.
가산면체육회장 최영화씨는 “학산리에 농로가 부족해 농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사업비가 3천여만원이 드는데 해결해 달라”고 건의했으며, 이에 배 군수는 “그 문제는 바로 해결하겠다. 빠른 시일 내에 학산리의 부족한 농로를 개설할 것”이라고 했다.
칠곡군은 올해 동명면에 76억 4천 7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동명면 복지회관 및 보건지소 건립’, ‘동명지 삼거리 인도 공사’, ‘남원리 진입로 공사’, ‘농촌생활용수 개발 및 소규모 수도시설 완공’, ‘숭산리 도시계획도로’등 32건의 사업을 계획이며, 가산면에는 107억 4천 9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다부동 쉼터 복원정비’, ‘대구예술대 앞 도로 정비’, ‘송학사거리 인도 공사’, ‘가산 복지회관 건립 및 보건지소 이전’ 등 27건의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한편, 배상도 칠곡군수는 지난 1월 14일부터 각 읍.면 연두순방을 실시, 각계 각 층의 주민, 군 의원을 비롯한 기관 관계자를 읍.면사무소에 초청해 2007년 계속사업과 2008년 방향에 대하여 설명, 군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금융기관, 경찰서 지구대 등 각 기관을 방문해 군정협조를 당부하고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날 가산면을 끝으로 8개 읍면 연두순방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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