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기 의원은 4일 오전 8시부터 지역구인 칠곡군 왜관읍 일원에서 영업용 택시를 직접 운전하며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택시업계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는 일일 택시기사로 활동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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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기사가된 이인기의원 |
세아택시 회사측은 "의원은 택시기사 활동을 위해 지난해 9월 택시운전자격시험에 응시하고 적성검사, 신체검사, 교육까지 받는 등 많은 준비를 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부터 운전대를 잡은 이인기 의원은 “극심한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택시기사 분들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 해 보기 위해 운전대를 잡게 되었다. 승객들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기를 설명했다.
이의원은 "이날 하루동안의 영업활동을 통해 택시기사와 서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 해 보니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면서 “앞으로도 몸과 마음을 항상 낮춰 서민들의 입장에서 정치를 해나가겠다”라는 소감도 피력했다.
칠곡인터넷뉴스는 이날 오후 6시30분 현재 이 의원을 직접만나 영업활동실적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이 의원은 "현재까지 4만1천원의 매출을 올렸다"면서 "하루 동안의 영업과 관련, 회사측에 납부해야 할 사납금은 6만5천원인 만큼 사납금이 맞춰질때까지 영업을 계속하겠다"고 했다.
특히 이 의원은 "민생체험에서 택시기사와 손님 등 서민들의 삶이 고달프고 희망을 잃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겼다"면서 "다가오는 대선에선 반드시 한나라당이 승리해 서민들의 삶이 윤택해 지는 사회를 만드는데 전력을 쏟겠다"는 의욕을 내 비췄다.
한편 이인기의원은 택시업계 불황 타계책 마련을 위해 지난해 7월 18일 대구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 여론을 파악했고 지난 9월 14일에는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택시산업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 하는 등 택시산업 활성화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었다.
이의원은 또 국정감사 기간 동안, 택시 'LPG 특소세 폐지"와 '유가 보조금 인상'을 강력히 주장해 올해부터 유가보조금 인상(186.5원에서 218.5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박종국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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