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바이어초청 '전자·IT 수출상담회' 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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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바이어초청 '전자·IT 수출상담회' 큰 성과

해외바이어초청 '전자·IT 수출상담회' 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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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2(금), 해외바이어 7개국 17명 참가 6,472만불 상담 -

경북도가 지난 6.2일 구미 센추리호텔에서 개최한 '전자·IT 수출상담회'에서 해외바이어와 국내업체간의 상담을 통해 6,472만불의 상담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최근 아시아지역 국가의 전자·IT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기술면에서 앞서고 있는 우리 지역의 제품 수출판로를 지원하기 위하여 구미지역의 특화 품목인 전자산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였다.

이에 따라 경북도에서는 인도, 파키스탄, 필리핀, 인도네시아, 중국, 스리랑카 등 7개국 17명의 아시아 대형바이어를 초청한 가운데 우리 경상북도 통신장비 업체인 ㈜비앰티 등 지역내 40개 관련업체와의 수출상담을 벌였다.

그 결과 모두 6,472만불 어치의 제품수출 상담을 벌였으며, 그 가운데 바이어가 확실하게 구매의사를 밝혀 현장에서 계약체결이 가능한 금액만도 12만불이나 되었다.

특히 인도의 Videocon Industries 社는 PMP(Portable Multimedia Player), Wireless TV 제조업체인 대구의 ㈜네오솔 社에 많은 관심을 보여 230만불 어치 수출계약을 표명하기도 했다.

또 휴대폰 부품 제조업체인 경산의 ㈜비엠티 社는 인도의 Dialog Telecom 社와 1,665만불 상당의 상담을 하였고, 인도 BPL Telecom 社와 800만불 규모의 상담을 하여 향후 계약이 성사될 경우 대형 고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SKYWORTH 社는 네비게이션 제조업체인 칠곡의 ㈜투엠테크에 많은 관심을 보여 공장을 직접 방문하여 제품과 생산과정을 둘러보는 적극성을 보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휴대폰 부품 제조업체인 포스텍 전자㈜, LCD TV 부품 제조 업체인 디보스, RFID 농산물 이력관리 시스템 제작업체인 ㈜인트모아, Silm Lighting Board와 솔라 가로등 제조업체인 이프리시스템 등이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어 향후 계약체결이 유망시 되고 있다.

경상북도 이병환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구미에서 개최된 수출상담회는 전자·IT분야에 한정된 전문품목으로 금년도에 처음으로 실시한 상담회로서 전자산업 메카인 구미지역 관련 업체들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해 주려는데 큰 목적이 있었다'라고 말하고, '이와 함께 해외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삼성전자, LG전자를 후광으로 삼아 지역의 관련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려는 것도 개최 이유 중 하나였다'라고 했다.

한편, 경북도의 이번 수출상담회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였으나 오는 7.5일 경주에서 북미 히스패닉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9월 자동차부품 수출상담회를 비롯해 10월 동북아자치단체연합 회원 단체간의 수출상담회 등 여러 번의 수출상담회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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