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청] 야생동물 피해 '수확기 피해방지단'에 맡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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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 야생동물 피해 '수확기 피해방지단'에 맡겨요

[경상북도청] 야생동물 피해 '수확기 피해방지단'에 맡겨요
- 멧돼지로 인한 농민 걱정 해결 -

경북도는 농작물 수확기를 맞이하여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벼, 사과, 배 등 농작물의 피해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피해가 큰 7개시·군(포항, 김천, 구미, 상주, 문경, 영덕, 칠곡)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일부터 10월31일까지 3개월 동안 특별대책으로「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설치·운영하여 유해야생동물을 적기에 퇴치함으로써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하고 있으며 기타 시군에서는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 기존의「유해야생동물 포획허가」제도를 활용하여 포획토록 하는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민의 근심을 덜어주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005년도에 농작물 피해액이 39억원으로 집계 되었으며 야생동물별로는 멧돼지(18억원), 까치(13억원), 고라니(4억) 순이며 주요 피해 농작물은 사과(10억원), 벼(9억원), 채소류(2억원)순으로 피해가 발생하였다.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2005년도에 야생동물 피해가 많은 문경시를 선정하여 시범 운영한 결과 지역 농민들이 방지단 운영제도에 대하여 호응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년도에는 전국적으로 25개시군이 피해방지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북은 7개시군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피해방지단을 운영하고 있다.

피해 방지단은 사전에 일괄적으로 유해야생동물 포획허가 및 총기 사용허가를 하여 유해야생동물 출몰신고 접수시 즉시 출동하여 포획하므로서 농작물 피해 예방에 효과가 매우 크며 8월중 운영 실적은 피해신고 293건을 접수하여 1,102명이 출동하여 122마리(멧돼지 30, 고라니 8, 까치36 등)를 포획하여 서식밀도 조절에 크게 기여 하였다.

한편, 경북도 관계관(산림과장 정재수)은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업비 1억원을 일선 시군에 지원하여 피해예방시설을 설치 하였으며 현재 포항시 등 10개 시군에서 「유해야생동물 피해보상조례」가 제정되었으나 년말까지 도내 23개 전 시군에서 제정토록 촉구하고 유해야생동물 피해 보상금을 2007년도 예산에 반영토록 조치하며 2006년도 시군수렵장은 야생동물의 피해가 많은 의성, 안동, 봉화 등 8개 연접시군을 동시에 광역적으로 설정함으로써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유해야생동물의 개체수를 효과적으로 조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겨울철에만 가능한 수렵장설정을 피해방지단 운영시기에 수렵장을 설정하여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수렵인들이 납부하는 수렵장 사용 수입금은 야생 동물 보호사업에 사용토록 환경부에 제도개선을 건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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