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약목농협창고에서 열린‘2018년 칠곡군 공공비축미곡 수매’에서 특등급을 받으며 노익장을 과시한 김정목(75세, 약목면 복성리) 어르신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김 씨는“우리 농민에게는 쌀 한 포대 한 포대가 쌀이 아닌 자식‘이라며 “자식 키우듯 정성을 다해 재배한 쌀이 좋은 등급을 받아 기쁘다. 다른 농민들도 땀의 댓가가 정당하게 평가받았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칠곡군은 11월 14일부터 12월 4일까지 8개 읍면을 대상으로 건조벼를 수매하고 있다. 칠...
왜관농협(조합장 김영기)은 지난 22일 본점 회의실에서 노강수 왜관읍장, 곽경호 도의원, 박정완 왜관읍 노인회장 및 관내 노인회 회장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원 난방비 지원사업인 ‘유류비 지원 행사’를 실시했다. 왜관농협은 이날 총 1천710만원의 2년치 난방비를 전달했으며 2004년부터 겨울철 난방비를 경로당마다 15만원씩 지원해 매년 800만원 이상 경로당에 지원 하고 있다. 김영기 조합장은 “왜관농협은 지역문화를 선도...
칠곡군이 2014년부터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해 추진한 수정란 이식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군은 수정란이식 사업을 통해 처음 기산면 장승우씨 농장에서 처음 태어난 29개월령 수소 4마리를 지난 8월에 도축한 결과 육질최고등급인 1⁺⁺이 2마리, 1⁺이 2마리가 출하되었다고 밝혔다. 2017년 축산물품질평가원 자료에 나타난 칠곡군 거세우 평균 1⁺⁺출현율 10%, 1⁺출혈율 47%인 것을 감안하면, 수정...
농촌 들녘에 버려지는 비닐로 인한 환경파괴로 농업의 미래도 없을 뿐만 아니라 땅의 재앙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금수강산 대한민국의 농촌 들녘에는 수확을 마치고 버려진 비닐들이 이리저리 흩어져 있고, 산과 강에는 폐비닐이 마치 도깨비처럼 흉물스럽게 걸려 있다. 현재 농촌에서 버려지는 농업용 비닐은 전국적으로 한해 7만 2천여 톤, 지금까지 수거되지 않은 채 방치된 량이 88만 톤에 이르고 있어 수거비용과 환경파괴는 상상을 초월한다. 이처럼 수거되지 않은 비닐은 ...
칠곡군은 16일 기산면 영리에서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해 주민과 농협 직원 등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첫 벼베기를 실시했다. 이날 수확한 벼는 쌀전업농인 금종쌀 대표 김종기(68)씨의 논 1㏊에 조생종 황금벼로 일반농가보다 40일 정도 빨리 수확했다. 특히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해 밥맛이 좋고 친환경 인증을 받아 시중가격보다 4만원 이상 높은 80kg 가마당 약 24만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백 군수는 “최근 쌀소비 감소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왜관농협(조합장 김영기)은 지난 11일 왜관 우방사거리에서 아침 출근 차량을 대상으로 농협 임직원 및 자유총연맹 칠곡군지회, 행정기관 직원들과 함께 ‘우리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떡 400세트를 무료로 나누어 주며, 아침식사의 중요성 및 식생활 개선으로 쌀 소비를 촉진해 달라는 내용을 담은 홍모불을 배포하는 등 우리 쌀 소비를 위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통계청의 2016년 양곡소비량 조사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1.9㎏...
“최고의 칠곡 벌꿀 참외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칠곡군은 지난 12일 경북참외 수출농업기술지원단, 성주군농업기술센터,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와 공동으로 최고품질 칠곡벌꿀참외 생산을 위한 현장 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번 컨설팅은 영농 현장의 문제점에 맞춘 해결책을 제시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농산물 소비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배양키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별 참외동향 및 연구자료 발표, 국․내외 참외소비 촉진방안, 우수농...
칠곡군 농업6차산업이 관광자원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선진 농업국 일본도 우리 칠곡군의 농업6차산업 현장을 배우기 위해 찾아오고 있다. 칠곡군은 농업 부가가치 및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 등 농업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오면서 지역농업 발전의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지난해 농산물 가공 전진기지인 농업6차산업관을 개관해 농업인 가공역량을 단계별로 양성했으며, 하반기 농산물가공 사업단 운영을 위한 창업보육 아카데미 과정을 농업인들의 기대 속에 운영해 오고 있다. ...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2016년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이번 평가는 농업ㆍ농촌과 관련된 농업기술의 연구개발, 농촌지도, 교육훈련 사업 등 농촌진흥사업 전반을 평가해 시상했다. 칠곡군은 각 분야 작목별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주도하고, 농업 6차산업 추진을 통한 새로운 소득사업을 발굴하는 등 변화하는 창조경제 시대에 적극 대응하고 비전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봉독을 활용한...
농협중앙회 칠곡군지부(지부장 나중수)은 지난 29일 칠곡지역 농업인 단체 및 농협조합장과 함께 칠곡군 농업발전과 농협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유무역 확대에 따른 국내농업의 위축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칠곡군 관내 농업의 미래 지향적인 발전을 공동으로 모색하며, 또한 생산자 자율조직인 칠곡농협의 사업 신장에 유기적인 협조를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송석경 한농연 회장은 “관내 농업인단체와 농협이 함께 지역에 주어진 많은 농업의 과제를 함께 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