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관농협이 2013년 7월 칠곡군 봉계리 세븐밸리 골프장에 세운 장자동 기념비 왜관읍 봉계리의 윗마을인 장자동은 구한말 박해와 탄압을 피하여 깊은 산골에 위치한 천주교 신자촌 이었으며, 초기신앙의 공동체적 상징인 옹기굴과 함께 옹기종기 쌓아올린 돌담의 뚜렷한 흔적들은 유년시절 산길 따라 고이 간직하고픈 아름다운 추억의 산촌마을이었다. 2007년 골프장(세븐벨리) 개발당시 문화유적 발굴 조사에서 토관묘와 함께 대형 청동 십자가와 생활용품에 필요한 토기들이 많이 출토되었다....
무더운 날씨가 연일 이어지면서 열사병, 냉방병 등 더위 관련 질환이 흔하게 나타나면서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금년 여름은 예년 여름보다 기온이 높다고 한다. 여름철에 건강을 해치는 폭염은 어린 아이나 노약자뿐 아니라 건강한 성인들도 오랜시간 장시간 외부에 노출되면 열사병이나 일사병에 걸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폭염은 무더위 때문에 사람들이 받는 열적 스트레스를 지수화한 열지수와, 최고기온을 사용하여 주의보와 경보로 구분한다.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이고, 일 최고 ...
▲ 정훈탁 예방안전과장 대구경북 지역에서 연일 무더운 날씨가 지속적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여름철의 높은 습도와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 각 가정과 업소에서는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를 많이 사용할 것이라 예상된다. 기본적으로 여름철에는 습하고 비도 많이 내리기 때문에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가 많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여름철에 오히려 화재에 노출될 위험성이 더 클 수 있기에 여름철 화재예방에 대해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해 경북도내 여름...
전국 지역농협과 농협중앙회가 중심이 되어 농협이 진정한 사회복지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농협 복지법안이 대정부에 대한 건의와 국회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추진한 노력의 결과 농협에서 필요한 복지 법안이 올해 안에 국회에서 가결되리라고 예상합니다. 그동안 농협사업이 친환경 생산 활동과 소득증대 사업을 중점적으로 지도 지원을 하였고 아울러 사업이익에 대한 출자배당과 사업 참여에 대한 이용고 배당 등 현재만을 만족하게 하는 소극적인 사업계획 중심 이였으며 이는 진정한 농민과 지역민의 복지를 위하는 미래의 감동 사업에는 소...
국민소득이 100달러 시대의 1960년대 이전에는 보릿고개의 어려웠던 반만년 한(恨)의 긴 세월이었다면, 해방이후 가까운 근세사에서 60여년 만에 소득수준이 2만 달러 시대의 번영은 경이적인 한강의 기적이라고 세계인들이 감탄했다. 어려웠던 그 시절 우리들 음식문화의 풍경은 가난의 멍에로 전기불은 물론이고 냉장고도 흔치 않았던 시절이라 모처럼 음식을 많이 하는 생일잔치와 제사음식은 하루에 다 먹지 못하니 쉬거나 변질되는 경우가 많았다. 배불리 먹어보는 것이 소원인 그 시절이라, 아까워 버리지 못한 상한 음식을 찬물에...
가난과 침략의 고난으로 고달픈 우리민족 애환의 역사 중 해방과 함께 6.25를 거치면서 60여 년간 외침 없이 평화롭게 살아가는 지금이 가장 행복한 삶의 누림이라고 하니 반만년 긴 세월 우리의 과거사를 돌아보면 애한(恨)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 오구굿 한풀이와 함께 애틋한 남도창은 한을 토해 내는 듯 우리 민족 밑바닥 정서의 대표적 절규라고 하겠다. 오죽하면 팔자에 없는 아들 딸 낳아달라고 법당 뒤 칠성당에서 넋 놓은 팔자와 굿타령으로 모진 삶의 안타까움을 빌고 또 빌었을까? 그러나 이제는 오늘을 ...
중국 고전 중에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최근에는 많은 학자들에 의하여 이해하기 쉽도록 번역 출판된 논어(論語)가 중국의 발전과 함께 중화사상을 배우고 연구하고자 하는 열기 때문에 많은 책들이 나오고 있다. 삶에 대한 윤리경영학으로 논어는 인간이 학문을 열심히 배우고 익히는 목적이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고자 하는 학문이며 삶의 지침서라고 하겠다. 방대한 고전인 논어의 첫 편에서 인간다운 삶의 실천 방법으로 항상 부지런히 배우는 습관(學而時習)의 즐거움을 강조하고 또한 멀리서 찾아온 벗과 더불어 배움의 기쁨을 같이하...
달마스님이 인도에서 중국에 본격적으로 불교를 전파한 이래 중국 최고의 육신불로 사랑받는 혜능스님은 즉심불(卽心佛) 즉 내 마음을 바로 이해하고 깨치면 내가 곧 부처가 된다고 갈파하고 부처가 법당 안에만 계시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모든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원초적으로 부처가 될 수 있는 성품과 씨앗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인간들은 탐욕에 빠지고 성내고 어리석은 짓을 많이 하는 탐, 진, 치(貪, 嚍, 癡)의 원초적 3가지 독성에 빠져 번뇌를 극복하지 못하니 부처가 되지 못한다고 아쉬워했다. ...
인도의 시성이며 노벨문학 시인인 타고르는 일찍부터 코리아를 동방의 꺼지지 않은 영원한 등불이 되리라고 예찬했다. 시성의 위대한 등불의 예언과 함께 하느님이 보우한 조선반도는 태고적부터 다이아 몬드와 같이 귀하게 선택된 배달 한민족의 터전이요 세계가 부러워하는 금수강산 이였다. 북극성을 중심축으로 한 최북단 두만강의 두 물머리를 기점으로 한반도의 최남단 끝자락 마라도섬을 직선으로 연결하고 동쪽의 수호 영토인 독도를 사각으로 하여 사선을 그으면서 서쪽의 황해도 장산곳 마루앞 ...
대한민국 건국 70년사에 국무총리(영의정)를 3명(三多)이나 배출하여 전국 시.군 단위 에서도 유일무이(唯一 無 二)한 인물의 고장이며 또한 칠곡의 자랑이라 하겠다. 반만년 봉건 왕조의 몰락과 함께 암울했던 일제 식민지 시대가 끝나고 주변 강대국들의 이해와 타협이 주도된 한과 아픔을 간직 한 체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이 탄생 되었다. 그 당시 국제적 환경을 10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대 제국 러시아와 중국 청나라의 절대 권력자인 황제들이 비참한 최후를 마쳤으며 이를 대처한 공산혁명의 선동으로 지주 계급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