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
안녕하십니까? 구미세무서장 배창경입니다. 코로나19 확산 최소화를 위해 전 사회적 역량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간이지급명세서 제출과 관련하여 안내 말씀을 드립니다. 간이지급명세서 제출제도는 저소득 근로자의 소득을 적기에 파악하여 근로장려금을 지급하기 위한 제도로 2019년에 도입되었습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근로소득(일용근로소득 제외) 또는 사업소득을 지급한 사업자분들께서는 7월 31일까지 간이지급명세서를 제출하셔야 합니다. 간이지급명세서는 기존의 연말정산 지급명세서 등과는 별도로 제출하...
21대 총선 결과를 두고 대구경북의 고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 지역 현안사업이 불이익을 받지나 않을까 걱정하는 이도 하고, 당장 내년 국비 확보부터 빨간불이 켜졌다고 불안해하는 분도 있다.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지쳐있던 터에 정치적 상실감이 더해져 지역 분위기도 잔뜩 가라앉은 것 같다. 선거 전체 결과가 지역의 민심과 어긋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신념에 따라 소신껏 선택한 결과다. 괜히 주눅 들거나 움츠릴 필요 없다. 정치적 소수지가 되었다고 해서 비관적으로 생각할 것도 없다. 지역발전을 위해 개방...
▲ 최상룡 경산인터넷뉴스 대표 대구·경북의 통합은 날개를 잃고 추락하고 있는 대구·경북의 경제에 자생적 발전을 가져올 전기가 될 것이다. 대구·경북 통합 논의를 반기며 대구·경북의 통합 필요성을 제기한다. 지난해 연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구·경북 통합’이라는 화두를 던지자 연초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이 호응함으로써 드디어 대구·경북의 통합 논의가 본격화 되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지난 8일 ‘대구경북 행정통합연구단’을 출범하고 오는 3월까지 대구·경북 통합의 기본구상안을 마련...
경북도청에서는 아이를 낳은 공무원들이 전 직원들 앞에 나가 축하를 받은 일이 있었다. 넷째를 출산한 다둥이 아빠도 있었는데 특별히 더 큰 박수를 받았다. 불과 30여 년 전 ‘하나만 낳아도 삼천리는 초만원’이라며 아이를 많이 못 낳게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런데 아이를 많이 낳는 사람이 박수를 받는 시대가 된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소멸을 걱정할 정도로 저출생이 심각하다. 통계청이 밝힌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98명이다. 현재의 인구규모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소 2.1명은 되어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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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유학의 양대 산맥으로 퇴계학맥(남인) 주리(主理)론과 기호학파(서인) 율곡 주기(主氣)론의 학문적 순수한 논의가 치열한 사상적 정치논쟁으로 비화되면서 망국적 당파싸움을 걱정한 여헌은 퇴계와 율곡의 두 학문을 베를 짜는 씨줄(理) 날줄(氣)에 비교, 도(道) 일원론 통합을 주장한 칠곡의 큰 인물이었다. 공자문하 많은 제자들 중 학문을 즐기는 1인자를 안자라고 한다면 성리학의 중추적 영남학맥에서 호학의 으뜸으로 장여헌이 있다고 퇴계 학맥의 법통을 이어받은 정한강이 예찬했으며 ...
서라벌 경주에서 신라 고구려 백제가 하나 된 통일 위업을 달성한 신라는 동해바다 대왕암의 상징 문무대왕과 아버지 태종 무열대왕(김춘추), 외삼촌인 광무대왕(김유신), 세분의 영정을 모시는 통일 전에서 국가적 행사로 격상된 뜻 깊은 통일 서원제였다. 5천년 단군신화의 뿌리 깊은 홍익정신과 신라천년 찬란한 불교문화의 바탕위에 호국화랑정신으로 승화시켜 삼국통일 대업을 이룩한 깊은 인연 따라 오늘의 위대한 대한민국은 민주화와 함께 경제적부국화를 동시에 달성한 세계가 부러워하는 독특한 단...
문익공 이원정은 정구(한강)의 세손 제자로 조선 중후기 퇴계학맥 영남 남인으로 벼슬이 정이품 이조판서에 이르면서 직계적손 4대 한림의 명문가이며 남인의 영수였다. 동방공자 퇴계의 법제자 정한강은 벼슬을 버리고 고향성주 회연서원에서 학문을 가르치다 칠곡군 낙동강 노곡동(현 왜관읍 낙산동)에 정착 노회함에도 경산지 집필에 전념하다 화재를 만나 자료가 소실되자 하늘이 나를 버렸다고 탄식했다. 칠곡(현 대구) 사수동으로 낙향한 정한강은 제자 이윤우(석담)를 불러 향토실학 경산지 창간을 간곡히 당부함에 석담은 스승의...
조선 실학을 250년 앞당긴 ‘한려학맥’ 재조명 강학의 명소 녹봉정사는 450여년전 강학당인 성정당 시습제 양호루 등 격식을 두루 갖춘 교육시설과 관물대 천년지와 함께 팔공기맥(八公岐脈) 끝자락 금낙정 풍광과 함께 운치를 자랑한 유서 깊은 서원이었으나 산불로 소실되면서 다시 복원하고자 2011년 경상북도 문화재(585호)로 지정됐다. 창건당시 조선 유림을 대표한 퇴계 선생의 현판 친필이며 녹봉정사는 한강 석담 여헌이라는 영남의 훌륭한 문인을 배출하고 특히 한강은 제자 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