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고령·성주·칠곡 후보들은 저마다 “지역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여야 후보와 무소속 후보 간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래통합당 정희용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좋은 성적을 받으며 앞서가고 있는 모양새다. 그러나 김현기 후보가 통합당 공천에 이의를 제기하며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보수층이 분열된 상태다. 칠곡군수 출신으로 일찌감치 표밭을 다져온 더불어민주당 장세호 후보는 보수층 분열...
▲ 장세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 이낙연 전 국무총리(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가 13일 장세호 고령·성주·칠곡 후보의 지지를 촉구했다. 장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10분 구미 인동파출소 앞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합동유세에 참여했다. 구미 인동동은 칠곡 석적읍과 붙어 있는 지역으로, 두 지역은 사실상 같은 생활권에 속해 있으며, 인동동 근로자 상당수가 칠곡 석적 일대에 거주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 전 총리는 “구미 후보 뿐만 아니라 고...
장세호 후보가 11일 “칠곡군 동명면과 가산면에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을 연장하고, 고령군 강정보에는 차량로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칠곡군 동명·가산면에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을 연장해 주민편의를 높이고, 통합신공항과의 접근성을 이용해 물류 거점도시로 키울 것”이라며 “고령 강정보에 차량로를 확보하고 달성군으로 연결되는 도로망을 완성해 대구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군위지역의 통합신공항 기본계획 속에 도시철도 3호선 연결이 필수적”이라며 “그동안 ...
장세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호 공약으로 내세운 ‘북삼환승역’과 관련해 서진산(선석산·성주 월항면과 칠곡 약목북삼 경계에 있는 산)에 터널을 뚫어 성주에서 북삼·구미까지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장 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진산에 터널을 뚫고 김천의 부상고개까지로 돼있는 905지방도의 노선을 추가해 서진산 지역에서 복성네거리(북삼 아시아 시멘트)까지 길을 연결한다면 북삼환승역과 성주읍에서 구미까지 가는 길이 훨씬 빨라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
장세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7일 “칠곡군 왜관읍 미군부대 후문에 서울 이태원 같은 ‘다문화 국제거리’를 조성해 왜관의 새로운 10년 먹거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미군부대 후문은 왜관을 소개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명소지만, 현재는 미군클럽이나 인근 식당 등 상점의 상황이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장 후보는 “비록 예전보다는 줄었으나 주둔하고 있는 미군과 가족들이 있고, 구미·대구·왜관공단의 10만 여명의 외국인들이 있다”며 “왜관 후문거리를 서울 이태원과 같은 다문화 국제도...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지방의회의원의 선거운동 금지가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 판결이 나왔다.이번 판결이 8일 앞으로 다가온 21대 총선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헌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지방의회 의원 A씨가 공무원의 선거 관여 금지를 규정한 구 공직선거법 85조 2항 등에 대해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해당 조항은 '공무원은 그 지위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 김현기 후보 지지를 선언한 김항곤 전 성주군수 김항곤 전 성주군수(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김현기 무소속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번 지지 선언이 9일 앞으로 다가온 21대 총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현기 후보 선거사무소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였던 김항곤 전 성주군수가 김현기 후보 지지 의사를 표명해 왔다”고 밝혔다. 김 후보 측에 따르면 김 전 군수는 모 후보와의 국민경선 끝에 고배를 마셨지...
장세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일 △국민 임대주택 △키즈 복합 공간 △공립 산부인과 및 소아청소년전문병원 △스마트 농업 전문교육기관 유치 등 젊은 부부 정착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장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인구 20만 이하의 지방 중소도시 젊은 부부가 ‘국민 임대주택’에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할 것”이라며 “임대료는 자녀의 수에 따라 다르게 부여되며, 세 명 이상일 경우 완전 무상으로 제공하도록 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칠곡군에는 12세 이하의 아동수가 2만 명이나 되는데 아...
김현기 무소속 국회의원 후보가 5일 “칠곡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칠곡의 경우 11만 6천여 명에 이르는 인구에 비해 예산은 5천400억 원에 불과하다”며 “이웃 성주의 인구 4만 4천여 명, 예산 4천860억원 비해 너무 작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와 도단위 사업을 대폭 늘리고,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 예산 1조 원 시대를 여는 것과 동시에 22.99% 수준인 재정자립도도 함께 높여 양과 질 모두 만족하는 재정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김현기 무소속 국회의원 후보가 3일 "남의 가정에 피눈물 흘리게 한 막장 선거, 군민들이 심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달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한 이인기 전 국회의원(3선)을 작심 비판한 것이다. 이날 김현기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저와 제 가족은 선거 과정에서 너무나 큰 상처를 받았다"며 "가정사가 사실과는 정반대의 거짓말로 둔갑돼 군민들에게 퍼진 배경이 매우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6년 전 아내와 협의 이혼했고, 이혼 후에도 전 처와 가정 밖에서도 가족의 울타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