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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교육지원청·칠곡문화원, 중학생 대상 인성교육 프로그램 열어

기사입력 2021.11.1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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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붙임4-2_칠곡교육지원청과 문화원이 함께하는 문화가 흐르는 강연 한마당 사진.JPG

     

    붙임4-3_칠곡교육지원청과 문화원이 함께하는 문화가 흐르는 강연 한마당 사진.JPG

     

    붙임4-4_칠곡교육지원청과 문화원이 함께하는 문화가 흐르는 강연 한마당 사진.JPG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과 칠곡문화원(원장 김윤오)은 지난 9일 왜관중학교 학생 90여 명과 장곡중학교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특색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지역 특색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문화가 흐르는 강연 한 마당” 이라는 주제로 경상북도교육청이 지원하고, 칠곡교육지원청과 칠곡문화원과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최근 온라인 소통이 증가하고 만남과 감정의 교류가 급격히 줄어드는 이 시기에 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여, 타인과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해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되었다.

     

    대상학교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명사 강연에 앞서, 지역의 음악 활동가들이 학생들에게 익숙한 클래식과 영화음악을 피아노 트리오 형식으로 연주하여 학생들의 마음을 열었다.

     

    이어 청소년 인성 함양과 자기 정체성 확립을 위한 전문 강사의 강연으로 청소년 멘토로 명성이 높은 강지원 변호사와 정신과 전문의 김성미 원장(의학박사)이 강사로 나서 “나 안의 인성과 상처 사랑하기”와 “코로나 시대 청소년기 정신 건강”을 주제로 강연을 하였다.

     

    강지원 변호사는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온 지금까지의 경험을 살려 학생들과 서로 소통하며 강연을 이어나갔다. 학생들에게 “자신의 상처는 내가 만드는 것이며, 그 상처를 인정하고 사랑해야 한다. 내 마음에 튼튼한 근육을 만들자.” 라는 내용으로 강연을 하였다. 특히, 본인의 어린 시절 스스로 만들었던 상처를 치유해나간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학생들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김성미 원장은 상담 과정에서 이루어졌던 다양한 사례들을 이야기하며 학생들과 소통,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 도중 학생들에게 질문을 주고받으며, 일방적인 강연이 아닌 함께 만들어가는 강연으로 학생들에게 따뜻한 호응을 얻었다.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청소년을 성장시키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문화원이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는 인성 교육 프로그램은 이달 19일까지 3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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