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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곡군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수업을 하고 있다.
칠곡군을 비롯해 경북 지역 모든 학교가 12월 28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경북도교육청은 오는 28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도내 전 학교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한다고 23일 밝혔다.
유치원 703곳, 초등학교 473곳, 중학교 259곳, 고등학교 185곳, 특수학교 8곳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칠곡군의 경우 유치원 30, 초등학교 21, 중학교 10, 고등학교 7곳 등 모두 68곳이 해당된다. 학생 수는 1만4천340명이며, 교원수는 1천175명이다.
다만 지역별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학교 구성원 협의로 조정할 수 있다.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더라도 돌봄은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학기 말 학생 평가와 학교별 학사일정 운영상 등교수업이 필요한 경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등교수업이 가능하다.
졸업식은 학급 단위 등 최소 규모로 하거나 비대면 방식으로 해야 한다. 대면으로 할 경우 학부모와 외부인 초청 행사를 금지된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엄중해지고 안전한 학습권 보장이 무엇보다도 시급해 선제적으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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