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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 23일 지천면 연호2리 마을에서 작은 목욕탕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촌고령자 공동시설지원 시범사업으로 칠곡군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작은 목욕탕은 사업비 3억8천만원을 들여 올 3월부터 4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대지 319㎡에 97.02㎡규모로 준공됐다.
주요 시설로는 욕탕, 이미용 부스, 화장실, 기계실 등이 있으며, 이날 준공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남여 격일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연호2리 주민들은 “목욕탕이 있는 먼 지역까지 가지 않고 마을에서 마음껏 목욕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백선기 군수는 “마을 공동목욕탕이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대접받는 칠곡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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