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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목고 창의발명동아리, 8건 특허출원

기사입력 2014.10.15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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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목고등학교 창의발명동아리 학생들이 5개월간 8건의 특허(실용신안)를 출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약목고는 지난 5월 15일부터 5개월여 동안 ‘학생특허출원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의 발명활동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에 실시한 특허출원과정교육은 전문강사(경북발명교육연구소장 강인구)의 지도 아래 ‘특허출원과정 및 발명관련 창의력 향상기법 교육’을 주제로 동아리시간을 활용해 3개월간 6회에 걸쳐 기본교육이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발명사례 및 발명기초교육, 창의력 향상기법, 개인별 발명 아이디어 계발, 특허 출원에 필요한 서류작성법, 학생특허전자출원과정을 익혔고, 이후 창의발명동아리 담당교사의 지도 아래 2개월여 동안 개인별로 학생특허전자출원과정을 수행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민서양(여, 17)은 “매년 학교에서 실시하는 발명아이디어대회는 일회성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에 저만의 아이디어를 도면으로 나타내고 명세서를 직접 작성해 특허를 출원하면서 발명활동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히 커졌다”고 말했다. 강양은 매년 한 두 개씩의 특허를 출원할 거라는 당찬 포부를 가지고 있다.

     

    지도교사 김형식씨는 “학생들이 삼성과 애플간의 특허분쟁 사례를 통해 특허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했으며, 특허출원서를 손에 들고서 기뻐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학생특허출원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발명교육활성화 뿐만 아니라 이공계로의 진로선택의 계기를 마련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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