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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선생님과 함께 하는 ‘밥상머리 교육’동명중․고등학교 솔뫼 사랑방(Heart Room) 개설

기사입력 2013.04.2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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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곡 동명중․고등학교(교장 김대곤)는 매일 점심시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장선생님과 함께하는 밥상머리교육’을 실시, 지난 25일 학교내 ‘사랑방(Heart Room)’을 개설했다.

     

    학교 급식실 앞에 개설된 ‘사랑방’은 점심시간을 이용, 가족 사랑과 올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는 사랑과 배려, 소통의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고등학교 2학년부터 매일 5명씩 순번제로 교장 선생님과 점심식사를 같이해 중․고 전교생이 학기별 한 번씩, 최소 연 2회 이상 대화할 수 있도록 했으며, 또한 수시로 교장실을 대화의 방으로 개방해 따뜻한 사제간 소통의 기회를 가지고 있다.

     

    가장 먼저 교장선생님과 식사를 한 김동현 학생(고2)은 “처음엔 긴장도 되고 체할 것 같았어요. 근데 진로에 대한 고민도 함께 나누고 여러 가지 학교생활에 대한 조언도 들으며 밥을 먹다 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끝나 나중엔 아쉬웠어요. 어렵게만 느껴졌던 교장 선생님이 참 좋은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라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동명중고 관계자는 “처음엔 쑥스러워하던 학생들이 교장선생님과 점심식사를 같이 하면서 가족의 사랑과 올바른 식사예절을 배우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었다며 매우 만족해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동명중고에서는 매달 마지막 금요일을 교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솔뫼가족 한마음의 날’로 정해 교직원간의 유대를 돈독히 하고 학생들에게는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사랑의 날’로 정하기도 했다.

     

    김대곤 동명중고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인성 프로그램을 계발해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새로운 생각과 참된 마음을 지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올바른 비전을 제시,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전교직원은 혼신의 힘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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