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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기도자 극적으로 구조한 경찰관동명파출소 서상국 경위, 송창덕 경사

기사입력 2012.10.1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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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차량에서 자살을 시도하려던 남성이 칠곡경찰서 경찰관에 의해 극적 구조됐다.

     

    ▲ 동명파출소 서상국 경위와 송창덕 경사

     

    이 남성을 구조한 주인공은 칠곡경찰서 동명파출소 소속 서상국 경위와 송창덕 경사. 이들은 지난 14일 오전 9시쯤 자살을 기도하는 자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동명면 팔공산 한티재 부근에서 이모씨(남, 23세)가 본인 소유 카니발 차량내에서 자살하려하는 것을 이모씨의 부모가 112에 신고한 것이다.

     

    서 경위과 송 경사는 즉시 팔공산 한티재 인근을 수색, 20분뒤 청소년수련원 아래 갓길에 세워져 있는 용의차량을 발견했다.

     

    신속히 차량을 확인하던 서 경위는 앞쪽 차량문은 잠겼으나 뒤쪽 차량문이 열린 것을 발견, 차량에 진입해 연탄 및 석가탄 등을 피워놓고 차량뒷좌석에 쪼그리고 누워있는 이씨를 흔들어 깨웠다.

     

    이씨는 다행히 의식이 있었으며 차량 환기 조치 후 신속히 119에 연락해 자살기도자의 목숨을 극적으로 살려냈다.

     

    서 경위는 “사망으로 연결 될 수 있었던 사건”이라며 “어머니의 신속한 신고덕분에 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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