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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완영 후보 당선“고령·성주·칠곡을 위해 뼈를 묻겠다”

기사입력 2012.04.1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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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성주·칠곡 새누리당 이완영 후보가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됐다.

     

     

    개표결과 42,569표(50.49%)를 얻은 이 당선자는 28,139표(33.37%)를 얻은 무소속 석호익 후보보다 14,430표를 더 얻어 당선됐다.

     

    이 당선자는 투표종료 후 공중파 방송에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 52.6%로 29.3%에 그친 석 후보를 일찌감치 앞서며 당선이 예상됐다.

     

     

    당선 확정 후 이 당선자는 “고령·성주·칠곡을 위해 뼈를 묻겠다는 각오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하면서 “오늘 선거결과로 우리 군민의 마음을 얻었다. 지역민에게 받은 압도적인 지지에 대하여 마음과 지역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자는 “오늘의 승리는 고령·성주·칠곡의 발전과 지역민의 화합을 염원하는 뜻이 담겨있다”고 하면서 “가슴으로 느끼고 따뜻한 대화를 해나가며, 지역 현안을 촘촘히 챙겨서 지역민과 군수, 지방의회의 중론을 모아 민생 해결 위주로 우선순위를 정해 착실히 실천해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높이자 영농소득, 늘리자 일자리>라는 공약에 저의 지역발전에 대한 의지가 모두 함축되어 있다. 우리 지역은 그간 지방자치선거, 의회선거를 둘러싸고 민심은 심각하게 분열되어 있다. 저의 당선으로 분열이 아닌 화합으로 단결하여 새롭게 출발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특히 “저를 지지하지 않은 분들의 뜻도 깊게 헤아려 귀를 기울일 것이며, 저와 최선을 다한 최국태, 황옥성, 석호익, 송우근 후보님도 고생 많으셨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함께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지지해 주신 유권자에게 가장 감사드리고, 현장의 당원, 선거운동원, 자원봉사자분들, 최경환 새누리당 경북선거대책위원장, 정해걸 총괄선대본부장, 이인기 의원, 송필각 선대본부장, 이태근 전 고령군수, 장세호 전 칠곡군수에게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저를 정치에 입문케 한 박근혜 위원장에게 감사드리고, 12월 정권 재창출에 매진하며, 새로운 정치 개혁에 동참해 신뢰받는 의정상과 새누리당을 만들 각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 당선자는 “다만 아쉬운 것은 무분별한 폭로·비방과 흑색선전이 난무해 도덕성과 정책으로 선거가 되지 못해 매우 안타까웠다”면서 “앞으로 혼탁하고 비방하는 선거가 되지 않고 국민과 후보자들의 축제로 승화해, 아름답고 즐거운 선거기간으로 만들어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완영 당선자는 이날 오후 11시 개표장인 왜관 중앙초등학교 강당에서 당선증을 교부 받았으며, 오는 5월 30일부터 고령·성주·칠곡지역 국회의원으로써 공식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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