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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겨울비가 봄비처럼 내리고 있습니다.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은 새 봄을 위해 고개를 숙이고
구세군 종소리가 여기까지 들립니다.
연말 잘 보내시고 건강 하십시오.
여환숙
(시인, 세계문인협회칠곡지부장)
전 칠곡군청(구상문학관) 근무
2008년 4월<월간 문학세계․시 세계>신인문학상으로 등단
2010년 제10회 동서커피(맥심)문학상 수상
구상선생기념사업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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