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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농업경영인 칠곡군연합회(회장 김하연)는 19일 오전 11시 왜관공단 운동장에서 ‘제23회 칠곡군 농업경영인 가족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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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과 농협중앙회칠곡군지부, 지역농협, 칠곡경찰서, 축협, 산립조합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녹색산업의 원동력 농업을 살리자’라는 주제를 가지고 운동을 통해 회원들의 화합을 다지고 칠곡 농업의 발전을 다짐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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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장세호 칠곡군수, 송필각·김희원 경북도의원, 장재환 군의원, 장규석 농협 칠곡군지부장, 장인희 칠곡문화원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과 농업인경연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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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부 개회식에는 내빈소개, 개회선언, 국민의례, 강령낭독, 우수회원시상, 대회사, 격려사, 축사의 순서로 이어졌으며, 2부 체육대회, 3부 화합한마당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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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이상기후 현상을 비롯해 여러 가지 문제들로 우리 농업인들의 고민이 많았지만, 오늘 행사를 계기로 더욱 단합하여 칠곡의 농업 발전과 각 농가의 소득이 늘어날 수 있게 노력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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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연 회장 |
이어서 장세호 칠곡군수는 “여기 계신 농업경영인 가족 여러분 모두 올 한해 고생 많았다”고 하면서 “앞으로 우리 지역 농민들이 웃을 수 있도록 농업 발전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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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세호 칠곡군수 |
한편, 이날 우수 회원에 대한 시상도 열렸다. 중앙회장상에 송이달(북삼), 도연합회장상 권대국(석적), 농어민신문사장상 안병문(왜관), 군엽합회장상 이인구(가산)씨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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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영인 가족들은 1부 기념식에 이어 점심식사를 한 뒤 줄당기기, 계주, 훌라후프돌리기, 사과길게깍기 등 운동경기와 화합한마당 잔치를 통해 그간의 시름을 한꺼번에 해소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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