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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상북도지사칠곡 기산면 일조량부족 피해농가 방문

기사입력 2010.04.0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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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잦은 강우와 일조부족에 따라 피해가 심한 칠곡군 기산면 시설참외 농가를 5일 방문했다.

     

     

    이날 오후2시부터 열린 현장 방문에는 김 지사를 비롯한 배상도 칠곡군수, 신민식 군의회 의장, 장규석 농협중앙회 칠곡군지부장, 김두규 약목농협 조합장, 홍순택 칠곡군참외발전연구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산면 영리 최기태(68)씨 농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관용 도지사는 “예년에 없는 이상기후에 따른 일조량 부족으로 시설채소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하면서 “중앙정부에서 농업재해로 인정 신속한 지원을 촉구하고, 도 차원의 지원대책도 적극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 일조부족이 영농에 미치는 영향과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지원방안에 대한 격의 없는 대화를 가지기도 했다.

     

     

    이에 앞서 경북도는 지난 3월 10일 경북도에서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해 줄 것을 가장 먼저 농림수산식품부에 건의했으며, 수차례에 걸쳐 중앙 관계기관을 방문․설명해 피해의 심각성을 인식시키는 등 ‘농업재해’로 인정받기 위해 적극 노력한 바 있다.

     

     

    특히,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3월 25일 성주, 고령 피해지역을 방문한 바 있고, 피해면적을 조사토록 지시해 이달 중 농업재해로 인정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25일 성주를 방문한 장태평 장관

     

    한편, 농어업재해대책법상 ‘농업재해’로 인정받게 되면 피해정도에 따라 농약대, 대파대, 영농자금 상환기한 연기 및 그 이자의 감면, 생계지원비(무상 양곡대) 등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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