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지사장 정태수)는 31일 오전 10시 지사 정문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정태수 지사장은 “그간 우리공사 명칭이 농업기반공사에서 농촌공사로 바뀌었고 이번에 다시 한국농어촌공사로 변경되어 국민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잘 알지만 이것은 농림수산식품부 기능이 어촌과 어업 분야까지 확대됨에 따른 정부조직 개편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2월 8일 창립 100주년을 맞은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나온 100년의 역사 속에서 안전영농기반을 구축해 녹색혁명을 완수해 냈고 미래의 100년은 명실공의 농어촌 정책사업 시행기관으로서 농어촌지역 발전과 농어업인의 복리증진으로 잘사는 농어촌을 건설하겠다는 ‘새로운 1세기 비전 선포식’을 갖고 재도약의 결의를 다짐한 바 있다.

또한 노사가 고통분담을 통해 인력 15%를 감축하는 자체 구조조정안을 마련함으로써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과 국민들로부터 공공부문 경영선진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는 “농촌과 어촌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 어느 한곳도 소외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공사 명칭 변경과 함께 농어촌 발전의 시대적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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