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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횡단 터널 뚫린다칠곡 동명, 한티재 현지에서 기공식 갖고 공사 시작

기사입력 2008.05.13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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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곡 동명과 군위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동명~부계간을 잇는 도로의 확장 개설로 팔공산 횡단 터널을 뚫는 공사가 시행된다.

     


     경북도는 중앙고속도로와 국도5호선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의성 및 군위지역과 칠곡 동명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동명~부계간 도로 개설공사 기공식을 14일 오전10시 현지에서 지역국회의원, 도의원, 군위, 칠곡군수, 군의원, 유관기관장 및 지역주민 등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고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총연장 14.2km에 너비 18.5m의 4차선으로 개설되는데 이번 사업은 1천804억원을 들여 터널 양방향 3.7km와 교량 12개소 1km, 분기시설 9개소(가좌, 법성, 득명, 둔덕, 제2석굴암, 대율, 현창, 양지말, 부계교차로)를 설치하는 공사로 오는 2016년 완공할 예정이다.

     

     지금까지의 이 도로는 칠곡군 동명면 기성리에서 군위군 부계면 창평리를 잇는 지점이 팔공산 산악지역을 통과하는 지방도 79호선으로, 가파른데다 급회전이 심해 그동안 교통사고가 잦았음은 물론 겨울철에는 빙판을 이뤄 교통 두절 사태가 잦았다.


    이 공사가 완공되면 군위 의성 등 북부지역이 대구 도심으로 바로 연결돼 지역 균형 발전이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됨은 물론 중앙고속도로와 국도5호선, 올해말 착공되는 영천~상주 민자(民資) 고속도로와 연계돼 교통 소통이 원활해지고, 대구 동구지역과 영천이 바로 연결돼 물류비용 절감 등  엄청난 효과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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