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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곳] 거제 '외도보타니아' 자연과 인간이 함께 만든 최고의 작품

기사입력 2008.05.0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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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저기 울긋불긋한 봄꽃들이 화려한 자태를 한껏 뽐내고 있는 5월의 첫 주말, 지금이 거제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외도보타니아'를 둘러보기에 딱 안성맞춤이다.

     

    ▲ 외도보타니아

    장승포, 구조라, 해금강 등에서 유람선을 타고 바다의 금강이라고 불리는 해금강을 돌아 외도로 들어가면 15만여 평방미터의 섬 전체에서 선샤인, 야자수, 선인장, 은환옆유카리, 스파리타움, 마호니아 등 열대식물과 희귀식물 740여종이 관광객들을 맞아준다.

     

    ▲ 외도로 들어가는 뱃길에 펼쳐지는 해금강의 절경

    탄성이 절로 나오게 하는 자연환경과 식물이 자연이 만든 작품이라면 악동들의 모습을 담은 조각공원과 편백나무숲 천국의 계단, 정상의 비너스 공원 등은 자연의 도움을 받아 인간이 만든 최고의 작품이다.

     


    섬에 들어서는 입구에 있는 화장실부터 남자화장실은 선 자세에서 바다가 보이도록, 여자화장실은 앉은 자세에서 바다가 보이도록 신경을 써 구석구석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1시간 30분가량 걸리는 외도보타니아 코스를 돌다보면 외국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야자수가 늘어서 있고, 고대 그리스나 로마 스타일의 다양한 대리석 조각이 서 있기 때문이다.

     


    조각공원을 따라 선착장으로 내려가는 길에 설치돼 있는 천국의 계단을 따라 걷다 보면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마저 든다. 이런 작은 디테일에도 신경을 쓴 외도이다 보니 여기저기서 탄성이 들려오고 쉴 새 없이 셔터를 누르는 손길이 바빠진다.

     


    사계절 내내 열대식물이 자라는 외도보타니아 관광의 최적기를 따지기는 뭣하지만, 감히 지금이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 걸어서 1시간 30분을 돌아봐야 하는 부담감이 선선한 봄바람과 새색시보다 어여쁜 봄꽃이면 한 방에 날아갈 것 같기 때문이다.

     


    어린이날까지 가세해 3일의 황금연휴가 주어진 이번 주말에는 환상의 섬 외도보타니아에서 동화 속 주인공이 한번 돼 보는 것이 어떨까?<거제인터넷뉴스 제공>

     

    <찾아가는 길>

     

     

    <유람선 문의처>

     

    구조라 유람선 : 055-681-1188

    도장포 유람선 : 055-632-8787

    장승포 유람선 : 055-681-6565

    해금강 유람선 : 055-633-1352

    학   동 유람선 : 055-636-7755

    와   현 유람선 : 055-681-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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