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문화도시 비전 공유회 열어…올 연말 법정 문화도시 지정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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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문화도시 비전 공유회 열어…올 연말 법정 문화도시 지정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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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예비 문화도시'로 지정된 칠곡군이 법정 문화도시 최종 지정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일 교육문화회관에서 관련 분야 전문가와 공무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 문화도시 비전 공유회’를 개최했다.

 

칠곡문화도시 비전 공유회는 문화도시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화도시 조성방향과 향후 추진과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유회는 보람할매연극단의 랩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 4명의 문화도시 활동소감 발표와 백선기 칠곡군수의 문화도시 추진에 대한 행정의 각오와 비전 제시가 이어졌다.

 

또 관련 전문가의 칠곡 문화도시에 대한 제언과 문화도시 비전 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되어 코로나로 인한 인원제한으로 참석하지 못한 많은 시민들과 관련분야 전문가의 댓글이 이어지며 현장과 소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만의 특색있는 문화도시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비전공유회 주제처럼 오늘의 우리가 10년 후 칠곡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다함께 노력하며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칠곡군은 인문적 경험의 공유지, 칠곡을 비전으로 지난해 말 제3차 예비 문화도시로 지정됐다. 칠곡군은 예비사업 추진과 하반기 서면·현장검토, 최종발표회를 거쳐 12월 말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법정 문화도시 지정 시 5년간 150억 원이 투입되어 시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 구축과 다양한 문화 환경을 기획하고 실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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