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가 흐르는 지천면 이장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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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뉴스

시(詩)가 흐르는 지천면 이장회의

정기조 영오1리 이장, 이상기 지천면장 시 낭송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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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지천면(면장 이상기)이 지난 10일 면사무소 강당에서 면 직원 및 이장 3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시(詩) 낭송을 시작으로 3월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이장 회의 시작 전 정기조 영오1리 이장은 이상화 시인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로 인사를 했다.

 

정 이장은 “봄을 맞이하며 평소 좋아하는 시를 마음을 담아 낭독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상기 지천면장은 이장들에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아카시아 꽃 축제 취소, 신2리(내실) 동물 화장장·황학리 수목장 관련 주민들의 반대 여론 추이를 설명했다.

 

이어 봄맞이 마을별 대청소를 당부하고 소규모주민숙원사업 15건 조기 발주 등 당면 면정 추진 사항을 의논했다.

 

마무리 인사로 김춘수 시인의 ‘꽃’을 낭송했다.

 

이상기 면장은 “앞으로도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감성으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장 회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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