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군수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코로나 종식 밑거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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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

백 군수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코로나 종식 밑거름 되나

챌린지 파급력 수백만명 달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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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면 사진을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 명절은 집에서 스마일 챌린지 참가자 SNS>

 

 

백선기 칠곡군수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이 눈덩이처럼 커졌다. 백 군수가 시작한 ‘명절은 집에서 스마일 챌린지’의 참여자가 700명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지역민을 비롯해 유명 연예인까지 대거 동참하면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타고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챌린지 참여자는 700명이지만 파급력은 더욱 크다. 챌린지 참여자마다 SNS 친구가 수천명에서 많게는 수만명에 달하기 때문이다. 실제 개그우먼 겸 가수 김나희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7만2천명에 달한다.

 

자치단체장 또는 기관장도 대거 참여했다. 백 군수를 비롯해 이강덕 포항시장, 장세학 칠곡군의장, 김재상 구미시의장, 오도창 영양군수, 윤경희 청송군수, 정해종 포항시의장 등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도 SNS 친구가 많게는 수천명에 달하고, 각종 언론을 통해 전국으로 전파되는 등 이번 챌린지의 파급력은 수백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도 챌린지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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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백 군수가 기획한 ‘명절은 집에서 스마일’ 챌린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귀성과 모임을 자제하고 언택트로 설을 보내자는 제안을 담은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이윤경 칠곡군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국장이 그린 그림을 들고 인증 사진을 찍는 것으로 시작된다. 인증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고, 언택트 설 관련 다짐 글을 쓴다.

 

끝으로 주변인 3명을 지명해 이름을 적은 뒤 ‘명절은 집에서 스마일’ 그림판 파일을 지명자들에게 메일 등으로 보내면 완료된다. 지명자는 이를 받아 같은 그림판을 내려 받아 똑같은 방식으로 챌린지를 이어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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