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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석적읍 부영아파트에서 ‘퍼뜩시장’ 열려칠곡군은 지난 10일 석적읍 부영아파트 단지 내에서 퍼뜩시장(농산가공품 직거래 장터)을 개최했다. 올해 두 번째 열리는 ‘퍼뜩시장’은 농산가공품 직거래장터로 칠곡군 농산물 판매 서포터즈인 ‘입소문단’이 직접 지역에 홍보, 판매했다. 특히 농가에서 상품성이 없다는 이유로 판매하지 못하는 못난이 과일을 판매하였으며, 소비자와 농가 사이를 연결해 주었다. 칠곡군에서 생산된 벌꿀참외를 비롯하여, 참외 건조칩, 참외잼, 꿀, 무농약토마토, 계란, 살구, 복숭아, 블루베리, 매실, 딸기청, 표고버섯 등 농산물을 판매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직거래 장터 뿐만 아니라 꼬마장터, 프리마켓(공예품),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퍼뜩시장은 왜관, 북삼, 석적의 아파트 단지에서 8번 더 개최될 예정이며, 계절별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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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요람 ‘인동장씨 남산파’가 칠곡군 찾은 까닭은조선시대 영남을 대표하는 성리학자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인동장씨 남산파’문중이 5일 칠곡군청을 찾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동장씨 남산파 출신으로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된 독립운동가 회당 장석영 선생의 희생과 헌신을 알린 김재욱 칠곡군수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서다. 간담회는 인동장씨 남산파를 대표해 종중회장인 장진성 변호사와 여헌학회 이사장 장세용 전 구미시장과 장병제 사무국장을 비롯해 장세영 종중 총무국장과 장석영 선생의 현손 장세민·세곤 씨 등이 참석했다. 장석영 선생은 칠곡군 기산면 출생으로 1905년 을사오적 처단과 을사늑약 파기 상소 투쟁은 물론 1915년‘조선 국권 회복단원’으로 활동했다. 또 삼일운동이 일어나자 파리강화회의에 보낼 독립청원서 초안을 작성하고 서명해 대구지방법원에서 징역 2년 형을 선고받았다. 김재욱 군수는 주한프랑스대사관을 찾아 장석영 선생의 독립과 세계 평화에 대한 의지를 알리고 파리 장서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했다. 김 군수는“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은 일제강점기에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위대한 독립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장석영 선생을 비롯해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의 정신이 계승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세민 씨는“간담회를 통해 잊혀가는 독립운동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후손으로서 선조의 유훈을 알리고 지켜나가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동장씨 남산파는 조선 중기 성리학 대학자 장현광(張顯光 1554~1637), 조선 예학을 크게 발전시킨 장복추(張福樞 1815~1900), 일제강점기 파리장서 초안을 작성한 장석영(張錫英 1851~1926) 선생 등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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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농촌체험활동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및 팸투어 성료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6월 2일 실시한 칠곡군농촌체험관광연구회(회장 황경도)와 칠곡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경래) 간 농촌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과 어린이집 관계자 대상 농촌체험활동 팸투어를 성공리에 마쳤다. 관내 국공립, 법인, 가정, 민간분과 어린이집 연합회 임원과 농촌체험관광연구회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맺어진 업무협약의 내용은 ▲농촌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 ▲농업농촌 현장학습 기회 확대 및 정기적 체험교육 협력 ▲양 기관(단체)의 교류 및 대외홍보 협력 등이며 양 단체는 향후 미취학 아동 대상 농촌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팸투어에 참여한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들은 왜관읍에 위치한 자연들녘에서의 유기농 배 관찰과 배꽃머핀 만들기 체험한 후, 가산면 반딧불이농장에서 야생화 프리저브드를 활용한 소품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칠곡이 가진 우수한 관광자원을 둘러보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김경래 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오감을 자극하는 농촌체험활동을 직접 경험해보니 어린이들의 정서 발달과 교감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린이집과 체험농장의 교류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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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런토탈솔루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칠곡군은 구미시에 있는 ㈜탑런토탈솔루션 박영근 대표가 칠곡군에 제도상 최고액(500만원)의 고향사랑기금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박영근 대표는 평소에도 지역발전과 나눔 경영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 자사에서 운영중인 블루닷(복합문화공간, 칠곡군 석적읍 소재)이 속한 칠곡군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을 결심했다고 한다. 한편, 2004년 설립된 ㈜탑런토탈솔루션은 사출 사업을 시작으로 전자회로, 정밀·광학, 금형 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신성장동력으로 자동차 전장 부품사업에도 진출해 촉망받는 기업체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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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가족센터,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 ‘수요무비데이’ 진행칠곡군가족센터(센터장 방승란)은 지난 24일 칠곡호이영화관에서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 ‘수요무비데이’를 진행하였다. ‘수요무비데이’는 월 1회 수요일 정시 퇴근 후 가족이 함께하는 영화 관람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칠곡군 유일의 영화관인 칠곡 호이영화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정시 퇴근 인증 포토존 부스를 설치하여 가족 단체 사진 촬영으로 추억을 남기고 가족 관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참여 가족들은 “가족과 재밌는 영화도 보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가족들과 영화를 볼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와 같은 소감을 전했다. ‘수요무비데이’는 11월까지 매월 1회 진행되며 1인 가구부터 다문화가족까지 모든 유형의 가족들이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칠곡군 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chilgok.familynet.or.kr/)를 통해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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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보건소, 인지능력이 쑥쑥 기억성장학교 수료식칠곡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5일 3월부터 진행한 기억성장학교(기억아장치매교실, 기억뚜벅인지교실, 기억깡총예방교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가졌다. 기억성장학교 3개 교실에서는 치매환자, 인지저하자, 65세 이상 정상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수준별 인지강화 활동(운동, 수공예, 정신건강, 일상생활동작 등)과 보건소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연계한 구강관리, 정신건강, 감염병대응 교육 등을 총 48회기에 걸쳐 진행하였다. 이날 수료식에는 프로그램 운영 기간 중 어르신들의 추억을 기록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적극적 참여와 봉사로 수고해주신 어르신들께 수료증을 수여하였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앞으로도 칠곡군 어르신들의 인지건강을 위해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치매예방과 인지강화뿐만 아니라 사회적 교류의 기회를 늘려 치매환자와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칠곡군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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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치매안심센터,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칠곡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더불어 살아 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및 현판전달식을 진행한다.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은 단체 구성원들이 치매서포터즈 교육을 받고 치매친화적 사회조성과 치매안전망 구축을 위해 적극 동참하는 단체이다. 이번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왜관새마을금고 본점을 비롯한 전 지점과 주택관리공단 왜관 2,3관리소, 왜관동부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지천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군립지천어린이집의 12개소가 지정되고, 치매안심가맹점은 왜관읍(원낙골추어탕, 늘봄날, 우리집매운탕, 월드크리닝 왜관협성휴포레점, 의정부소머리곰탕, 봉춘, 찐이야한우갈비살), 지천면(용운떡방앗간, 외갓집, 지천현대스크린골프, 한밭머리나라, 백운정, 수정공인중개사사무소, 토스트&커피와맛있는이야기, 다함께하는사랑방) 가산면(카페시크릿, 갤러리오모크)의 17개소가 지정되어 치매극복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칠곡군치매안심센터는 현재까지 21개소의 치매극복선도단체가 지정되었고 이번에 12개소가 추가되어 총 33개소의 치매극복선도단체가 치매인식개선과 치매친화적 문화조성 등 꾸준한 치매극복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권정희 칠곡군보건소장은 “이번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되고 치매가 있어도 행복하고 안전한 칠곡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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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부처 목욕시키는 군수와 어린이부처님오신날인 지난 27일 칠곡군 북삼읍 보현사에서 김재욱 칠곡군수와 한 어린이가 관불의식을 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겼다. 관불의식은 석가모니 부처가 룸비니 동산에서 태어났을 때 아홉 마리 용이 향기로운 물로 아기 부처를 목욕시킨 걸 상징하는 의식이다. 이날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칠곡군은 보현사를 비롯해 100여 개 사찰에서 봉축 법요식이 열리며 많은 불자로 북적였다. 불자들은 헌화하며 가족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했다.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거리두기나 마스크 착용 의무 등이 해제돼 올해 봉축 법요식은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과 비슷하게 4년 만에 방역상 특별한 제한 없이 치러졌다. 왜관성당과 가실성당은 사찰에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는 화환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 군수는 삼명사, 금오사, 보현사 등을 찾아 지역의 화합과 평안을 기원했다. 보현사 주지 묘현 스님은“코로나 감염병에서 완전히 벗어나 두려움 없이 이웃과 함께 활짝 웃으며 서로를 마주 보는 온전한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했다”며“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부처님의 자비 정신으로 화합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욱 군수는“부처님은 상생과 공존이 세상을 살아가는 으뜸의 지혜임을 강조했다”며“우리 모두를 위해 상생과 공존의 연등으로 세상을 밝혀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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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소방서 "비상구는 생명의 문"칠곡소방서(서장 민병관)가 화재와 각종 재난 발생 시에 생명의 문인 비상구를 폐쇄하고 물건을 쌓아두는 불법행위와 관련해 집중 단속 및 신고 포상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며 소방서 차원의 적극 홍보에 나섰다. 신고 포상 대상은 위락시설, 판매시설, 복합건축물, 운수시설, 숙박시설, 문화 및 집회 시설, 의료시설, 노유자 시설 등으로, 비상구 폐쇄 및 복도·계단 출입구 폐쇄·피난통로에 물건을 적치하는 등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의 위반 행위를 신고하면 된다. 신고 방법은 불법행위를 목격한 후 48시간 이내 증명자료(사진·영상 등)를 첨부하여 관할 소방서에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등을 통해 가능하며, 신고가 접수되면 소방서에서는 현장 확인 및 ‘신고포상 심사위원회’를 거쳐 위법 사항으로 확인된 경우 신고자에게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민병관 서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며 “비상구 폐쇄·훼손 등 소방시설 등에 대한 불법행위를 수시로 점검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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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간호사회 출범…초대 회장 김홍자간호사 권익증진은 물론 군민 건강증진과 사회봉사를 통한 간호사업 기여를 목적으로 사)대한간호협회 경상북도 칠곡군간호사회가 창립됐다. 칠곡군간호사회는 지난 24일 리베라웨딩에서 김재욱 칠곡군수, 정은재 경북과학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내빈과 신용분 前 경북간호사회장, 김홍자 초대 칠곡군간호사회장 등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칠곡군간호사회는 300여 명의 간호사를 대표해 김홍자 회장, 강영미·정윤화·김미영 부회장을 비롯한 이사, 총무, 서기, 감사 등 15명의 임원진을 구성했다. 창립총회는 한국 간호사 윤리 선언 낭독을 시작으로 개회사 축사 등의 본행사와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이 이어졌다. 김홍자 초대 회장은 개회사에서 “앞으로 간호사들의 처우개선과 지위 향상은 물론 군민 건강증진 등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욱 군수는 축사에서“칠곡군간호사회 창립은 지역 공동체 발전과 군민 건강증진에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며“중소병원, 보건소, 학교 등 회원 상호 간의 화합은 물론 지역사회 소외계층 봉사를 위해서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